역사자료실

러시아 사학자 U.M 푸틴의 고조선 연구

어하라 | 2012.07.08 15:31 | 조회 10837

러시아 사학자 U.M 푸틴의 고조선 연구



러시아에서의 고대사 세미나 중 “U.M 푸틴” 이라는 사학자의 말

"동북아 고대사에서 단군 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 할 수가 없다.

그 만큼 단군 조선은 아시아 고대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째서 그처럼 중요한 고대사를 부인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당신들 한국인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그러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이다."



U.M 푸틴이라는 구 소련 학자가 1982년도에 발간한 책 <고조선>에서 남북한.중국.소련 역사학자들의 연구업적을 총 망라했다.

단국대 역사학과의 윤내현 교수가 미국의 하버드 도서관에서 이 책<고조선>을 발견하고 책자를 초역.출간이 됐는데 일반에는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냉전 시기였고, 북한과 구 소련학자들의 연구업적이 두루 담긴 책을 일반 대중에 공개할 수 없었던 때였다.

U.M 푸틴은 많은 중국사서에 의한 사료 분석과 최근의 북한 등의 연구 그리고 과거 동아시아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들을 근거로 고조선(古朝鮮)의 영역을 추정하였다. 그에 의하면 과거 고조선이었던 지역은 고인돌로 대표되는 거석문화(巨石文化)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의 청동기(靑銅器)는 중국의 영향이 아닌 독자적인 것으로 주로 현재의 요동지역과 청천강 이북지역에 이러한 유물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과거 고조선의 영역은 남만주와 한국 북부(청천강 이북)을 중심지역으로 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랴오똥(遼東)이란 지금의 요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천하(중국)의 동쪽 변경을 뜻한다고 했다. 이것이 중국의 점령 이후 지명이 된 것이다.

또한 그는

"한대(漢代) 이전에 현토와 낙랑 지역에 이르렀던 조선의 영역은 한 번도 중국의 제후국(諸侯國)이 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연(燕)나라나 주(周)나라에 예속된 적이 없다."

그리고 기자조선(箕子朝鮮) 설은 주왕(周王)이 자신의 지배 하에 있지 않은 영토를 마치 통치한 것처럼 꾸민 전형적인 예라고 말하고 있다. 또

"중국의 역사가들은 연나라가 중국의 동북쪽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연나라의 역할을 과장해서 표현해 왔다."

그러며, 당시 국력으로 보아 연나라가 조양에서 양평에 이르는 장성(長城)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34개(1/2페이지) rss
환단고기-역사자료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 상생출판 환단고기(2012) 전체 목차 환단스토리 2926 2019.05.08
33 상생출판 환단고기 간행사 - 『환단고기』 출간 100주년에 부쳐 (201 환단스토리 3071 2019.05.08
32 이슬람 문화가 유럽문명 꽃 피웠다 환단스토리 3865 2018.08.20
31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2주년을 기념하며 신상구 4229 2018.02.22
30 전북 익산에서 제5회 세계천부경의 날 기념 천부문화 페스티벌 개최 신상구 3709 2018.01.01
29 전북 익산에서 제4회 세계 천부경의날 기념행사 개최 신상구 5369 2016.12.09
28 (손성태 교수)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 민족이다(上) 사진 환단스토리 11347 2014.05.09
27 (손성태 교수)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 민족이다(下) 사진 환단스토리 12247 2014.05.09
26 "임나국, 한반도가 아닌 대마도에 있었다" 사진 환단스토리 8694 2013.02.13
25 부여,고구려,백제,신라 모두 같은 말 썼다. 환단스토리 8952 2013.02.13
24 [조선사편수회] 조직 및 구성 환단스토리 9515 2012.12.07
23 임나일본부설 개요 첨부파일 [1] 환단스토리 9755 2012.08.20
22 환국의 열 두 나라 어하라 9529 2012.07.09
>> 러시아 사학자 U.M 푸틴의 고조선 연구 어하라 10838 2012.07.08
20 화랑의 기원은 신궁을 받드는 제사집단이다. 어하라 9189 2012.07.06
19 청학집 (번역) 첨부파일 [1] 알캥이 9594 2012.06.07
18 민족주의와 국수주의는 무엇이 다른가? 사진 어하라 10646 2012.04.27
17 천문관측 프로그램으로 환단고기 검증하기 사진 어하라 11888 2012.04.27
16 환단고기를 인정하는 학자들 [1] 어하라 9728 2012.04.27
15 광개토대왕비 비문에 대한 일본의 조작 왜곡 사진 어하라 13357 2012.04.27
 
모바일 사이트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