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

우리의 역사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노피리 | 2012.06.20 21:47 | 조회 5119

“오환건국이 최고라.”

생소하다. 한문이라 어렵다. 처음엔 이 여섯 글자에 무슨 그리 깊은 뜻이 담겨있을까 깊이 생각지 못했었다. 그러나 <환단고기>를 읽어 나가면서 나는 큰 충격과 역사관의 멘붕을 느꼈다. 내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세계사, 인류의 창세 역사. 그리고 한민족의 뿌리 역사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설 같았고 판타지 같았다. 받아드리기도 어려웠다. 거부감마저 느꼈다. 그런데 왜 책을 놓지 못했을까.


내 안에서 일어나는 거부감보다 두근두근 뛰어대는 내 가슴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했으리라. <환단고기>에 나오는 우리의 역사는 약 1만 년 전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만년. 1만 년 전에도 문명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었을까? 하루하루 다른 정보의 쓰나미에 살고 있는 오늘날이다. 스마트폰의 혁명이라 부를만한 오늘날의 생활문화를 과연 10년 전, 아니 5년 전에라도 상상이나 했을까. 앞으로 10년 뒤를 감히 예상하지 못하는 이런 시대에 1만년이라니... 상상 조차도 하지 않았던 시대에 우리의 첫 역사가 시작한다. 그것이 “오환건국이 최고라.” 이 여섯 글자에 다 들어 있었다. 우리 환국의 나라 세움이 가장 오래되었다. 우리의 역사, 인류의 역사가 그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어두운 밤하늘에 이 말씀을 되새길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어찌 나만 느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역주자는 <환단고기>가 이 세상에 얼굴을 비치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건네준다. 이런 것을 천우신조라고 하나? 1만 년 전 인류의 첫 문명을 일으켰던 우리의 저력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너무 많이 읽어버리고 살아왔다. 가까운 중국의 역사왜곡과 일본의 침략과 왜곡.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 안에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 것을 지키지도 못했을 뿐더러 부정해 왔었다. 그 민족의 혼이 완전히 꺼져가던 지난 100년 전 <환단고기>가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왔을 때 <환단고기>는 역사의 사생아 취급을 받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또 100년의 시간이 지났다. 참 슬프고 아픈 우리의 모습이다. 역주자는 30년 세월동안 이 <환단고기>를 번역하고 세상에 내 놓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책을 잡아 펼쳐보면 이 책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력이 소모되었을지 가히 짐각이 간다. 마음 깊이 감사함이 우러났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다. 그러나 누구보다 이 책을 나의 후손에게 전해주고 싶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책, 우리의 숨결이 온전히 담긴 <환단고기>를 통해 한민족의 혼과 정신을 잃지 말고 살아가길 당부하면서 말이다.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며 하늘의 마음으로 살았던 태초의 그때처럼 진정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먹고 살기위해 사는 작은 삶을 살지 말고 일만 년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후손으로써 웅지를 품고 하늘의 마음을 배우며 순수한 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큰 삶을 살기 바라면서 말이다. 나는 <환단고기>가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며 후손에게 전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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