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서평

환단고기는 우리민족의 역사 경전

전숙희 | 2012.06.22 11:53 | 조회 4356

<환단고기> 역주본을 설레는 마음으로 읽고나니 우리 나라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경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중국과 일본에 또는 사대주의에 밀려 왜곡된 역사가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교과서에는 아직도 단군신화로 환국과 배달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단군이 몇 명이었는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단군이 한명으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고조선뿐만 아니라 환인의 환국과 환웅의 배달역사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고 우리의 국통맥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통치영역과 통치자들의 이름과 당시 있었던 사건들, 통치 내용들이 자세히 나옵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미개하다고 여기는 그들의 생활이 우리보다 영적으로 훨씬 앞선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문명이 발달했다고 우리 생활이 조금 편안해졌다고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영혼이 파괴되고 삶의 목적을 모른채 방황하며 자살까지 하는 오늘의 모습이 더 나은 삶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통치제도에도 생활 속에서도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나라와 각 지방에서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을 받들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수행을 통하여 받게 하였죠. 그래서 신교라고 합니다. 국사의 지식으로서가 아닌 그들의 삶에서 신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정신과 우주의 이치를 꿰뚫어 보았죠.

그리고 부여사와 발해사에 잘 알지 못하였는데 부여에서 고구려로 이어지는 맥과 대진국(발해)의 위대함에 놀랐습니다. 해동성국으로 불렸던 대진국, 모든 나라에서 받들어 조공을 바쳐왔다니 정말 위대한 나라였습니다.

<환단고기> 이 책은 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에 대한 역사까지도 상세히 알 수 있고 나아가 인류의 역사의 펼쳐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엄청난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치의 왜곡도 없이 바르게 번역하고자 여러 해동안 애써신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 감사드리며 증산도의 우리 역사 찾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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