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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연구회의 연혁과 설립 목적

신상구 | 2016.01.08 18:05 | 조회 1995

                                                         단군조선연구회의 연혁과 설립 목적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단군조선연구회는 김용우 전 이사장이 1997년 12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등재를 한 사단법인이다. 최초의 자산 총액은 52.441.752원이다.
    단군조선연구회는 우리 한민족만이 간직한 남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사상'과 그 큰 뜻을 펼쳐낸 선열들의 민족정신을 연구하고, 찬란하였던 우리 한민족의 발자취와 5000여 년 동안 전하여 내려온 배달 민족문화를 계승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알리고 전승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단군조선연구회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1. 국민도의 양양 및 문화 창달에 관한 사업
        2. 홍익인간 이념 선양에 관한 사업
        3. 선열의 민족정신의 연구에 관한 사업
        4. 단군 성전복원과 존영 봉안 및 성전수호에 관한 사업
        5. 단군성조 및 역대 선열의 제례행사 사업
        6. 기타법인의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

    단군조선연구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33 서교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회장은 홍혜수가 맡고 있고, 회원수는 30여 명이다.
   홍혜수는 1940년 경기도 안산시 와동에서 항일독립운동가 홍순칠(洪淳七)의 손녀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두가식품 대표를 역임했다. 지금은 (사)단군선열정신연구중앙회 이사장과 배달조선민족겨레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유투브에서 단군에 대한 강좌를 열고 있다. 저서로는『법신이 우담발화로 나투셨네』,『하고 싶은 말들 - 청동기 명문에 숨어 있는 고조선 이야기』,『동방의 뿌리는 고조선으로부터』등이 있다.

    홍혜수의 조부 홍순칠(洪淳七)은 1877년(고종 14)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출생하여 1932년 사망하였다. 현재 안산시 단원구 와동체육공원에 기념비가 있다.
    홍순칠은 농부로 1919년 3월 29일 시흥군 수암면 와리에서 독립 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며 주민을 규합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다음날인 3월 30일 비립동에 집결하기로 하고 주민들에게 통고한 결과 2,000여 명의 군중이 모였다. 홍순칠은 윤병소(尹秉昭)·윤동욱(尹東旭)·유익수(柳益秀)·김병권(金秉權)·이봉문(李奉文) 등과 함께 대열의 선두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 만세를 고창하였다. 이에 시위 군중들이 독립 만세를 따라 외치며 주재소, 면사무소, 보통학교와 공자묘를 돌면서 시위를 했는데, 홍순칠은 이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2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소요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여, 7월 3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원판결이 취소되고 징역 6월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
    홍순칠은 당시 거주 지역인 와리(瓦里)[지금의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농민들에게 “조선이 독립하면 국유지는 소작인의 소유가 된다.”라며 농민들을 설득하여 참여하도록 하였다. 당시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의 중심 과제였던 국유지 창출 과정에서 농민들이 제일 큰 피해자였으며, 이에 따라 독립이 이루어지면 토지 분배라고 하는 농민적 이해에 기초한 독립국가 건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어렴풋이나마 기대했음을 알 수 있다.
    홍순칠은 국가보훈처로부터 항일독립운동의 공을 인정받아 1992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참고문헌>
    1. 안산향토사연구소,『안산지역 삼일만세운동 연구보고서』, 2008.
    2. 홍혜수,『하고 싶은 말들 - 청동기 명문에 숨어 있는 고조선 이야기』, 도서출판 문중, 2012.6.19.
    3. 단군조선연구회 홈페이지 단군조선연구회 소개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아우내 단오축제』,『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체의 현황과 과제”,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 등 65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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