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천재소년’ 송유근, 학술논문 표절로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 실패

신상구 | 2015.11.20 02:16 | 조회 2357


                                      ‘천재소년’ 송유근, 학술논문 표절로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 실패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辛相龜)
   천재소년 송유근은 이미 언론에 많이 소개되어 많은 국민들이 그의 천재성을 잘 알 고 있다. 송유근의 아이큐는 공식적으로 187이다. 송유근보다 더 높은 아이큐를 기록한 사람은 김웅용 신한대학교 교수로 아이큐가 210이다. 김웅용 교수는 한국 기네스에 기록된 최고의 아이큐이자 인류 역사상 4번째로 높은 아이큐를 기록했다. 한편 송유근은 상식적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5살 때 미적분을 풀었다.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살 때 최연소로 인하대에 입학하면서 천재소년으로 알려졌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지난 2015년 11월 18일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유근 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Astrophysical Applications of General Relativity)’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그는 향후 대학원위원화 총장 승인 등 남은 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개최될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졸업식에서 한국에서 최연소 나이인 만 18세 3개월에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었다.
   박석재 박사는 “송유근 군의 박사학위 논문은 블랙홀과 이방서우주론(anisotropic cosmology), 끈이론(string theory)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며 “박사 후 연구과정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지었고,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구 능력을 더욱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유근 군은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2015년 10월 졸업요건인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선대칭의, 비 정상성 블랙홀 자기권: 재고(axisymmetric, nonstationary black hole magnetospheres: revisited)'를 천문학 전문 저널 'Astrophysical Journal(ApJ)'에 발표해 학위수여 요건을 갖췄었고, 박석재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었다. 

   그런데 2015년 10월 천문학 전문 저널 'Astrophysical Journal(ApJ)'에 발표한 논문이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의 2002년 학술대회 발표자료를 표절한 것으로 밝혀져 2015.11월 25일 취소됨으로써 졸업요건을 채우지 못해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미 천재성이 입증된 만큼 머지않아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연소 박사는 공식 기록은 없으나 지금까지 미국 뉴욕 RPI공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진혁 씨(23년 11개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 2개월) 등으로 알려졌다.
   김웅용 신한대학교 교수는 아이큐가 210으로 송유근 군의 아이큐 187보다 훨씬 높고 NASA에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정부가 관리를 잘못하여 나이가 50세가 넘도록 놀랄만한 연구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송유근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특별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과 의학 관련 노벨상 수상자들은 대부분 국가의 지원을 받아 대를 이은 기초연구,  공동연구, 창조적 연구를 수행해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아무튼 송유근군이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잘 받아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 과학사에 남는 획기적인 연구업적을 쌓아 노벨과학상에 목말라 하는 한국 국민들이게 노벨과학상 수상의 기쁨을 안겨주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1.  “‘천재소년’ 송유근, 내년 2월 박사학위…‘국내 최연소 박사’ 논문 내용은?”, 동아일보, 2015.10.19일자.
  2. 오정현, “천재소년 송유근, 국내 최연소 박사 된다.”, 대전일보, 2015.11.19일자. 20면.
  3. 김방현, 천재소년 송유근 국내 최연소 박사로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서 18세 3개월 나이로 박사논문 통과“, 중앙일보, 2015.11.19일자. 28면.
  4. “‘천재소년’ 송유근 아이큐 187, 한국 기네스 기록된 최고의 아이큐는?”, 아시아투데이, 2015.11.19일자.

  5. 정홍주, "송유근 논문표절, 미국 학술지 게재 철회 내년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 무산", 국제신문, 2015.11.25일자. 6면.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아우내 단오축제』,『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체의 현황과 과제”,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 등 62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500개(13/25페이지)
환단고기-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역사관련 사이트 링크 모음 환단스토리 8014 2020.11.06
259 판소리 기원과 본고장 논쟁 신상구 2127 2015.11.30
258 金泳三 전 대통령의 역사 바로 세우기 업적 신상구 2176 2015.11.24
>> ‘천재소년’ 송유근, 학술논문 표절로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 실패 신상구 2358 2015.11.20
256 자작나무의 특징과 한국무속 신상구 2914 2015.11.15
255 한국 노인가구의 상대적 빈곤율 46.9%로 세계 최고 신상구 2758 2015.11.11
254 인하대 복기대 교수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4259 2015.11.08
253 항일독립운동가 안승갑 선생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2683 2015.11.05
252 대산 김석진 선생 미수연을 축하하며 사진 신상구 2812 2015.10.28
251 제국주의적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데에 앞장선 김윤식 선생 신상구 2121 2015.10.27
250 옥 명장 장주원 선생의 역사적인 예술혼 발현을 경축하며 신상구 2172 2015.10.27
249 일제강점기에 무궁화 사랑운동을 전개한 남궁억 선생 신상구 2467 2015.10.23
248 구비문학과 스토리텔링의 보고 택리지 신상구 1994 2015.10.21
247 한문학자 이상주 이야기 신상구 2721 2015.10.18
246 단군정맥(구 단군봉안회)의 운영 현황과 과제 신상구 2122 2015.10.14
245 올바른 국사교과서의 전제조건 사진 신상구 2142 2015.10.14
244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의 학문적 업적 신상구 2329 2015.10.13
243 개천절과 한글날의 역사적 의의 신상구 2045 2015.10.12
242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생애와 문학세계 신상구 2182 2015.10.10
241 한국사다운 한국사가 없다 신상구 2313 2015.10.07
240 한국의 진정한 광복을 위한 과제 신상구 1706 2015.10.05
 
모바일 사이트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