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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曰, 환단고기를 읽어보세요

환단스토리 | 2012.10.19 23:54 | 조회 5354

법륜스님 曰, 환단고기를 읽어보세요




법륜스님 미주법회 1월 31일 버지니아 즉문즉설 강연 스케치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원문 출처 : http://waterplain.blog.me/130130386283

민족사, 문화 연구에 투자해야

또 다른 분이 질문했습니다.

- 원효대사께서 경주 분황사에서 <원효결서>를 쓰셔서 비밀리에 숨겨 놨다는데, 이에 대해 아시는 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네. 소설입니다. (모두들 웃음)

- 그뿐 아니라 <정감록> 등 혹세무민하는 책들이 많은데, 왜 그런 것들이 계속되는지요.

- <원효결서>는 소설가가 쓴 소설이에요. 혹세무민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환웅 시대에 이미 녹자 문자가 있었고 그것이 이어져 단군 시대부터 쓰이던 글이 있었어요. 그것을 일부 조정해 만든 것이 한글이에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민족 고대의 역사와 문화가 소실된 것이 너무나 많지요. <원효결서>도 그런 것들을 소설화 한 거에요. 그러나 내용중 일부는 좋은 내용이니 혹세무민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상고사 공부를 좀 해 보세요. <환단고기>를 사서 읽어보시고요.

중국 심양 요녕성 박물관에 그런 고대 요하문명의 유물들이 이미 진열되어 있습니다. 5천년 전의 여신상 3구가 발견되었는데 손이 곰 모양이에요. 단군 신화의 웅녀 이야기가 사실인 겁니다.

고구려 벽화 안에도 신단수가 있고 그 옆 동굴 안에 곰이 앉아 있고 호랑이가 밖으로 도망가는 것을 사람이 활로 쏘는 그림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단군 신화는 고려시대 일연이 지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그 이야기가 고구려 벽화에 이미 나와 있겠어요.


요하 문명은 중국의 황하 문명을 1천년 이상 앞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제 중국이 황하와 요하 문명을 배경으로 발전해 왔다며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역사 왜곡이라면 바로 이런 것이 역사 왜곡이에요. 이렇게 우리가 우리의 것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돈을 제대로 쓰려면 이과나 문과를 불문하고 기초 학문에 투자를 해야 해요. 우리의 상고사 및 만주, 일본어의 언어학 적 연구, 전래되는 이야기, 유물 등을 분석해서 우리의 역사와 민족의 뿌리를 찾도록 해야 해요. 그런데 모두들 돈에 미쳐서 자기 아이들마저 이과에서 공부 잘한다 싶으면 돈버는 의사 만들어 코 째고 가슴 키우는 일이나 하게 하고, 문과에서 공부 잘한다 싶으면 판사 법관 만들어 재벌의 탈세를 덮어주는 일이나 하고 있으니, 이게 전부 돈에 미쳐서 하는 짓이에요. 남을 욕할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똑같은 거에요.

잘 사는 게 뭔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해요. 환경을 파괴해 많이 생산해 많이 소비하는 것이 정말 잘 사는 것인가? 자기가 가진 재능을 생명을 죽이는 데 쓸 것인지 살리는 데 쓸 것인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 양극화가 이렇게 심하다는 것도, 국가에서 밀어주어 크게 발전한 재벌들이 사회에 환원할 생각을 안하고 후손들 까지 동원해 자기 밥그릇 넓힐 생각만 하고 있으니 그래요. 이게 부도덕한 거에요. 국가가 제대로 되려면 똑똑한 아이들 1년에 몇백명씩 지원해 중요한 우리의 철학과 사상, 역사와 문화 연구에 투자해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 있지 않으니까, 관심 있는 개인이 혼자 평생 연구해 그런 (원효결서 같은) 글들을 내게 되는 거고, 아무래도 비전문가가 쓴 내용이다보니 비합리적인 것도 있고 해서 헛소리로 보이는 것이죠.

바른 역사와 문화의 기초 위에 서야 선진국이 되지, 그저 남의 것 모방해 따라가는 것으로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질적 변화가 필요해요. <원효결서>는 소설이지만, 우리 전통문화와 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혹세무민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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