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역사특강 일본 속의 백제 홍윤기 교수 1강 4번째

Name: 한의미래, Date: 2010.03.21. 16:24 (Hit: 88)

STB역사특강 일본 속의 백제 홍윤기 교수 1강 4번째

출처 링크 : http://www.stb.co.kr/program/review/115/

.... 백제가 요즘에는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어로 책을 출판할 예정입니다. 우에다 마사하키 박사는 저보고 일본어로 쓰면 책을 출판사에 소개해서 내주겠다고 했습니다만. 반드시 그렇게 할 작정입니다. 그러나 제가 일본어로 책을 내기 전에 사실은 국내에 많은 국민들이 우리 한국의 고대 역사의 발자취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

아까 오사카 난바 지역을 말씀드렸는 데, 지금은 간척을 해서 땅이 됐습니다.

難波 난바 / 우리말로 난파

어려운 물결을 헤치고 건너와서 터를 잡은 터전이라는 뜻이죠. 제가 다음 번 강의 때 난바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왕인(王仁)의 일본 최초의 시가 있습니다. 난파진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난바에서 번화가인 도톤보리가 있습니다. 이 도톤보리도 백제인이 만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청계천 같은 곳입니다. 벌써 4~5백 년 전 얘깁니다.오사카의 백제인 태수가 지휘해서 만든 겁니다.

<도톤보리 현재모습>

< 도톤보리 옛날 모습 >

요게 그 도랑이죠. 이게 청계천과 같은 것입니다. 나리야스 도톤이라는 분이 팠다는 것을 일본 학자가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 <구마다 신사 경내 사적 산책>이라는 연구론에서 밝힙니다. 일종의 운하죠. 더구나 나리야스 도톤의 선조는 누구냐 하면. 사카노우에 다무라마로라 해서. 처음에 말씀드린 칸무천황의 총애를 받던 장군이었습니다. 이 사람 때부터 일본에서는 소위 최고 장군 명칭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50대 칸무천황의 총애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뭐냐? 이 사카노우에 장군이 일본 북쪽에서 쳐내려오는 아히누족, 일본 선주민들에 의해 칸무천황의 왕도인 교토가 위협을 받자 몇 번에 거쳐 물리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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