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역사공부방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환국에 대한 명백한 변조 사실이 말하는 것

환단스토리 | 2012.07.07 21:28 | 조회 6733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환국에 대한 명백한 변조 사실이 말하는 것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e78001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1pixel, 세로 440pixel

『삼국유사』「정덕본」과 「동경제대 영인본」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고치고 동경제대 영인본으로 출판


고조선 사라진 역사』(성삼제,2006)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인 1904년 동경제국대학에서 발행한『삼국유사』에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이라고 되어 있다. 그것은 2년 전 동경제대 사학과에서 기존에 있던 삼국유사 판본을 교정하여 발간한 것이다. 그래서 실수로 석유환국이라고 써있을 확률은 적다. 그런데 두 책 모두 사학과 대학원과정 교재로 사용된 책인데, 이마니시류는 그 책을 활용하지 않고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임신가필본’을 축소해서 영인했다. 그것이 1921년 교토 대학에서 발행한『삼국유사』인데, 당시 임신가필본(정덕본을 가필한 판본)은 덧칠한 티가 나고,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되어있다. 때문에 당시 최남선 선생 등은 석유환국을 석유환인으로 조작하려고 하는 의도가 보인다고 이마니시류가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e78001d.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9pixel, 세로 230pixel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단사학에서는 조작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는 정덕본(조선 중종 임신년에 제작해서 임신본이라고도 하며 목판본이다)과 그보다 오래된 석남본(필사본)이 있는데, 더 오래된 석남본에서 환인의 약자로 보이는 글자(囗+土)가 쓰여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덕본에는 口+王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위서론자들은 정덕본보다 오래된 고판본인 석남본에 석유환국 부분에 囗+土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이것을 빌미로, 囗+土자는 因의 약자라며, 원래 환인이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e78001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82pixel, 세로 320pixel

하지만 원래 목판본은 잘못해서 오탈자가 생기면 안되므로 더욱 신중히 해서 실수가 적은게 특징인 판본이다. 오래된 것이 석남본이라 할지라도 후에 나온 정덕본이 오히려 원본에 가까울 수 있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고판본인 석남본의 석유환국부분에 口+土라고 적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정룡,이근식 공저인 <삼국유사 교감연구>에서는 분명히 (口+士)이 나라 국國의 약자라고 했다. 게다가 고려대장경에는 口+士자가 세 번 등장한다. 그리고 영어 번역도 함께 나오는데, 因은 cause,reason, by,because(of) 라고 되어 있고, 口+士는 erect, proud, upright, bald라고 되어 있다.단순히 口+士를 因의 이체자로 보기 어려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 물론 口+士자와 口+土자가 같은지는 더 검토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나라국國자는 복잡한 글자라 얼마든지 후대에 약자로 바꾸거나 환인으로 조작될 여지가 많지만, 환인으로 되어 있는 판본을 국國으로 바꾸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므로 원래 있던 판본은 석유환국(昔有桓國)으로 보는것이 가장 타당적인 결론이다.

우리 상고사를 말살시키는 데는 한 글자를 고침으로 충분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e78004d.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0pixel, 세로 433pixel

이마니시류가 1913년 신의 손이 되어 평안도 대동강변에서 발견했다는 점제현 신사비. 일제때 요동에서 옮겨와 시멘트 기초위에 세워진 것이다. 점제현 신사비도 또한 이마니시가 날조한 것이다.

"삼국유사" 정덕본의 "고조선기"에는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석유환국)"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초기의 원동중씨가 쓴 "삼성기 하편"에는 환국은 시베리아의 중앙고원(파내류산=천산=파미르고원)과 바이칼호를 포함한 시베리아 전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이 5만리, 동서가 2만리의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이 환국의 지도자의 관직명은 환인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환국이 있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고, 신화속 인물로서의 환인만 알고 있다. 이것은 어찌된 영문인가?

아직도 한국사람 대부분은 환인, 환웅, 단군을 신화의 인물로만 알고 있고 제 올바른 역사를 모르고 있으니 일제의 한국인 뿌리말살작전은 진정 성공한 것이 아닌가?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118개(6/6페이지) rss
환단고기-한문화/역사공부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 하가점은 고조선 문화 : 환단고기는 하가점 지역의 역사가 기록되어있다 환단스토리 5879 2012.07.07
17 환단고기는 배달시대 영웅 치우천황에 대한 기록이 있다. 환단스토리 7571 2012.07.07
16 태호복희씨 중국조상 만들기를 막을 수 있는 사서가 환단고기다 환단스토리 6988 2012.07.07
15 일본 천황가의 뿌리가 한민족임을 알려주는 환단고기 환단스토리 6599 2012.07.07
14 환단고기는 중국 한족의 뿌리를 밝혀준다 환단스토리 6756 2012.07.07
13 ‘배달’,‘신시’,‘청구’를 기록한 문헌들 환단스토리 5500 2012.07.07
12 고대 한국의 양잠기술을 확인시켜주는 환단고기 환단스토리 5238 2012.07.07
11 환웅천황이 안착한 지역 천평이 대동여지도에 나온다. 환단스토리 5824 2012.07.07
10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 유물과 유적은 환단고기를 뒷받침해준다 환단스토리 6465 2012.07.07
9 홍산문화(요하문명)이 우리 한민족의 상고시대 도시국가라는 증거 환단스토리 7543 2012.07.07
8 홍산문화를 설명할 수 있는 사서는 환단고기 뿐이다. 환단스토리 6240 2012.07.07
7 DNA를 통해본 인류의 기원이나 이동 경로는 한민족의 이동경로를 설명해 환단스토리 9734 2012.07.07
6 환국의 열두나라 이름은 여러 문헌상에 나타난다 환단스토리 5876 2012.07.07
>>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환국에 대한 명백한 변조 사실이 말하는 것 환단스토리 6734 2012.07.07
4 1만년전 농경문화에 대한 의문 환단고기에서 찾을 수 있다. 환단스토리 5814 2012.07.07
3 박석재. 천문학자의 양심을 걸고 오성취루 현상을 말하다 환단스토리 6477 2012.07.07
2 29세 단군 마휴 시절 조수 현상 검증 환단스토리 5905 2012.07.07
1 13세 흘달(屹撻) 단군시 오성취루 현상 천문학으로 검증되다. 환단스토리 6234 2012.07.07
 
모바일 사이트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