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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백제 구다라

어하라 | 2012.04.27 20:29 | 조회 7062

일본 속의 백제 구다라

홍윤기 저 | 한누리미디어 | 2008년 11월

저자 : 홍윤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센슈대학 대학원에서 국문과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센슈대학 겸임교원, 한국외국어대학 외국어연수평가원 담당교수, 단국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담당교수, 충청남도 도지사 정책특보 등의 경력이 있다.

일본속의 백제 구다라

아스카 문화속의 백제를 찾아서 2008-11-14 세계일보


일본에서 백제 물건은 ‘명품’이었다. 일본어 ‘구다라’(백제)는 일본이 백제를 ‘큰 나라’로 부른 데서 비롯됐다. ‘구다라’는 찬사의 다른 표현이었다. 일본 고대의 왕궁은 땅 이름 자체가 ‘구다라’였다. 백제궁은 물론 백제강, ‘백제의 큰 절’도 존재했으니 백제가 주는 말의 무게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백제 출신들이 일본 왕실과 주류 사회의 뿌리가 됐으며, 일본에서 수많은 백제 관련 문화가 발견됐다는 말들은 이제 고문(古文)이다. ‘백제가 일본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피상적인 기대치와 인식은 한국인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백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샅샅이 살피고 알린 사학자들이 없었다면 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세계일보에 2년 가까이 ‘홍윤기의 역사기행’을 연재하고 있는 홍윤기 박사는 일본 전문가이다. 일본에 끼친 백제문화 연구에 반평생을 오롯이 보낸 70대의 노학자이다. 그동안 그가 내놓은 책의 제목만 보더라도 전문성이 드러난다. ‘한국인이 만든 일본 국보’, ‘일본 천황은 한국인이다’, ‘일본 속의 한국 문화유적을 찾아서’, ‘일본 문화사’ 등.

이번에 내놓은 ‘일본 속의 백제 구다라’는 일본 오사카와 아스카 지역의 백제문화를 살폈다. 일본 고대 서책을 섭렵하고, 현지를 직접 찾아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 과거를 펼쳐보이며 자신의 ‘내공’을 여실히 드러냈다. 빈틈없는 자료 취합과 현장성, 전문가의 견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일본학 경지를 이뤄냈다고도 할 수 있다. 일본어 ‘구다라나이’는 “백제 것이 아니다”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물건이 아니라면 가치가 없다는 것으로 풀이돼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드러낸 말이다. 하지만 일본 제국주의는 20세기를 전후로 해서 ‘구다라나이’를 “쓸모없는 것”으로 본뜻과는 전혀 다르게 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제의 잘못만은 아닐 것이다. 우수함을 잇지 못한 이 땅의 후손 잘못이기도 하다.


머리말 - 구다라나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다 - 고대에 오사카로 진출했던 백제인들의 생생한 모습
고대 백제인 터전 오사카 중심지 '남백제초등학교'의 오늘
백제인 대화백으로 이름났던 구다라노 가와나리
고대 왜왕실의 백제인 장관
사케노키미의 터전
오사카 시내 한복판의 '백제대교''백제왕신사'
일본 왕실에서 세운 구다라스의 '백제사 사적공원'
부여 왕흥사 터 발굴 문화재와 일본 아스카 백제 불교 - '백제옷'입었던 왜왕실의 만조백관
성왕 때 건너간 백제 재봉사
백제 왕족이 일본에 전한 견우 직녀의'7월7석' 전설
오사카 땅의 광대한 구다라스 터전 - 백제 부여의 구드래, "구다라는 큰나라"
오사카 심장부 난바와 백제
"일본인의 조상은 한반도 도래인들이다" 저명학자들의 고증
구다라스의 백제인 오진왕과 왕인박사
고대 일본어의 뿌리 '구다라어'(백제어)였다 - '가나'글자를 만든 왕인·아직기와 그 후손들
이소카미 신궁에 보존된 '칠지도' 백제 근초고왕이 왜나라 후왕에게 하사
백제인 형제가 세운 도쿄의 명소 '센소지'
'일본심장' 도쿄에 모셔진 1치 8푼의 백제 비불
백제 위덕왕이 왜왕실로 보낸 백제인의 숨결 깃든 구다나관음상 - 찬란한 고대 백제 예술혼 '구다라나이' 명사 되다
효자였던 제 27대 위덕왕이 성왕 추모하여 만든 구세관음상
"일본과 조선은 똑같은 민족이다" 일본 도쿄신문에 대서 특필
아스카의 마유미간스즈카 고분은 백제왕족 수장의 무덥이다
닌토쿠왕릉에서 도굴된 환두대도 무령왕릉 출토 '백제 큰칼'과 유사하다
오사카의 곤지왕자 사당 '아스카베신사' 왜왕실 초석 다진 백제인 오진왕 숨결 넘친다
일본 최초의 백제대신 사당 오사카의 미시마카모 신사
본래 '백제사' 였던 오사카 북백제 지역의 오늘의 명칭은 사리존승사
교토 '헤이안 신궁' 백제인 간무왕 사당엔 봄이면 한국산 '소메이요시노' 벚꽃 만발
백제 출신 왕비 화신립 황태후, 헤이안의 문화제왕 '간무의 시대' 열다
백제 성왕 신주 모신 사당 '히라노신사' 일본왕들 찾아와 참배…기념식수도
백제인 '정이대장군'다무라마로 에조 침공 2차례나 격퇴,간무왕 신임 독차지
스다치하치만신사의 '인물화 상경' - 백제 무령왕, 왜왕실 친동생의 장수 빌려 거울 보내
오사카인들의 큰 사랑 받고 있는 백제인 고승 '행기대교'
백제 불교 중흥 선도한 쇼도쿠태자 백성들에 "삼보 받들라" '17조 헌법' 만들어 실천
백제에서 건너 간 백제 여승들의 백제군의 '백제니사' 유적
백제인 오진왕의 왕실 종묘 '이와시미즈하치만궁'
백제 양식 빼닮은 오사카 백제인 터전의 '시텐노지' - 백제인들의 건축전문회사 '곤고구미'
백제신 제사춤 추며 농신 제사지내는 한신인장무의 현장
백제 선비 백손의 말발굽 소리 들리는 사당 '히쿠다히코 신사'
백제 왕인박사의 빛나는 발자취 담긴 사당 '다카이시신사'
오사카부 '야추지'와 '후지이데라' 사찰
동부 오사카의 구다라산 조에이지(장영사) 사찰
오사카 다나베 지역의 백제역과 백제인 다무라마로 장군의 구마다신사
일본 왕실은 백제인 후손들이다 백제 제26대 성왕과 그 자손들이 아스카 문화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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