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뉴스

중국 역사 자료로 본 동북공정의 허구성

어하라 | 2012.04.27 14:27 | 조회 4684

중국 역사 자료로 본 동북공정의 허구성
[KBS TV 2006-09-05 22:22]
<앵커 멘트>

그렇다면 고조선에서 발해까지를 중국 역사라고 강변하고 간도 역시 자기 땅이라고 하는 중국의 주장은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중국의 역사자료를 보더라도 억지주장임을 곧 알 수 있습니다.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유광석 기자가 조목조목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

고구려는 중국 땅에 세워졌고 중국의 지방민족 정권이었다, 때문에 수.당의 고구려 침공은 중국의 내전이라는게 동북공정의 논리..

하지만 신당서와 주서 등 중국 역사책은 모두 고구려를 외국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중국 역대왕조 공식 사서나 지도에는 분명하게 고구려를 백제 신라와 더불어서 외국으로 취급을 하고 있는데 오늘날에 이를 뒤엎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고요."

발해는 말갈족이 세웠다?

발해를 말갈족이 세웠고 초기 국호도 말갈이었다는 주장 역시 중국 고대사서를 보면 억지임이 드러납니다.

신당서는 대조영이 말갈의 무리와 합쳐서 나라를 세우고 진국왕으로 칭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선 (동북아역사재단 박사): "발해 건국자인 대조영 자신의 출신이 고구려 장수였고 거기에 참여한 성씨 인물 분석을 통해서도 고구려 유민이 중심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기자조선이 한반도의 최초 정권?

중국에서 동쪽으로 건너와 한반도 최초의 지방정권을 세웠다고 중국측이 주장하는 기자..

기자는 기원전 1100년 전후 인물이지만 중국 역사서엔 기원전 3세기 무렵에야 등장합니다.

후대에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터뷰>임기환 (서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기자조선은 실재했던 존재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기자 동래설로부터 비롯된 기자에 대한 인식의 결과죠. 그래서 그건 상상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간도 역시 중국 영토?

18세기 청나라 강희제의 지시로 프랑스인 선교사가 그렸다는 지돕니다.

간도지역을 조선의 영토로 분명히 표시하고 있습니다.

간도가 여진족이 통치했던 중국 영토라는 주장과 배치되는 중국측 자룝니다.

이처럼 수많은 중국 사서와 지도들은 동북공정의 주장이 허구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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