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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교사의 양심선언 "중국 역사교과서는 완전한 허구"

어하라 | 2012.04.27 15:11 | 조회 7773
중국 역사교사의 양심선언 "중국 역사교과서는 완전한 허구"

▲ CCTV "마오쩌둥(毛澤東)은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 '중국판 야스쿠니 신사'나 다름없는 마오 기념관은 '대학

살 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중국의 유명 역사 교사가 중국 공산당이 '신중국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드는 마오쩌둥 전 주석과 중국 역사교과

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동영상 강의를 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징화(京華)

학교의 역사담당 교사인 위안텅페이(袁騰飛·사진)씨는 최근 중국의 문화혁명에 대한 110분짜리 동영상 강의를

했다. 위안씨는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역사 강의 시리즈 '북송과 남송의 흥망성쇠' 등을 진행하면서 최고의 프

로그램 시청률을 기록했고, 중국 고교 역사 교과서의 공동 집필자이자 대학입시 역사 과목의 출제위원이기도 하

다. 이 때문에 그의 110분짜리 문화혁명 강의 동영상을 본 사람이 수백만명을 넘었고, 이들은 대부분 고교생으

로 추정된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그런데 이 동영상 강의에서 그는 금기를 깨고 마오 전 주석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위안씨는 "마오쩌둥 주석을 보

고 싶으면 톈안먼(天安門) 광장의 마오 주석 기념관에 가면 된다. 그러나 그곳은 자신의 손에 수많은 사람의 피

를 묻힌 학살자를 숭배하는 '중국판 야스쿠니 신사'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야스쿠니는 태평양전쟁의 전범

들도 합사돼 있는 일본 도쿄 외곽에 있는 신사다.

위안씨는 이어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마오 전 주석이 유일하게 옳은 일을 한 것은 죽은 일"이라고 악평했

다. 또 "대만의 장제스(蔣介石) 전 총통은 일당통치를 한 독재자였다. 마오도 마찬가지였다"고 강의했다.

동북공정(東北工程) 등 중국의 역사왜곡 문제도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일본도 역사교과서를 왜곡하지만 중국

만큼은 아니다"면서 "중국 역사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 중 진실은 5%도 되지 않고 나머지는 완전한 허구"라고 주

장했다.

중국 당국은 내용이 알려진 뒤 동영상 유포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인터넷을 통해 계속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위안씨를 '반역자' '반혁명 분자'라고 규탄했다. (출처 : 홍콩=이항수 특파원 hangsu@chosun.com)

▲ 중국역사부도에 나온 서진시대의 영토는 한반도 북부까지이다. 그리고 고구려는 아예 없다 © 역사복원신문


중국의 역사교사인 위안텅페이는 고대 중국역사의 실상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안텅페이가 지적했듯

이 고대의 중국 영토는 지금의 5%에 불구한 황하 주변 하남성과 때론 섬서성 일대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지명

조작을 통한 역사왜곡을 해왔던 것이다.

하남성이나 섬서성에 조그맣게 있던 고대 중국은 명나라가 건국되면서부터 원나라가 지배하던 중원 땅을 차지하

게 되었고, 또한 청나라 때 만주, 내몽고, 티베트, 위구르 등이 추가되면서 명나라 때보다 2배나 더 큰 지금의

영토를 확정지었던 것이다. 즉 이런 광할한 영토는 동이족인 몽고족이나 만주족이 아니었으면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던 것이다.

그런 초라한 고대 중국의 역사를 조작하여 "고대부터 중국의 영토가 지금의 중국땅"이라는 가짜 역사를 만들어내

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지명조작을 통한 역사왜곡은 명나라 영락제 때부터 시작하여 20세기 중화민국이 형성

되면서 그 극치에 달한다. 이 때는 조선이 일제의 식민지로 들어가 역사를 말살당하던 때였다.

이제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가장 큰 걸림돌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일제의 식민사

학을 고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강단사학계이다. 이들은 민족의 역사를 화려하게 부활시킬 책임이 있거늘 고

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으며 아직도 일제의 식민지배가 다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집단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위안텅페이와 같은 양심적인 역사교사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자신의 교사직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는 것일까!
아예 우리 역사교과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계속 위안덩페이와 같은 양심적인 역사교사가 안 나온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다고 보아야 한다. (글:
http://news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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