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사관의 허구를 밝혀낸다"…'한민족사학회' 창립
"일제 식민사관의 허구를 밝혀낸다"…'한민족사학회' 창립
노컷뉴스 2014-08-26 07:15
해방 후 처음으로 일제 식민사관에 학문적으로 맞서는 역사학회가 출범한다.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 (가칭) 한민족사학회 창립총회와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나의 길, 학문의 길'이란 주제로 초대강연을 한 후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김병기 대한독립운동총사편찬 위원장이 '고조선 중심지 이동설 비판'을, 역사 저술가 황순종 씨가 '산융, 동호, 숙신과 고조선의 관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낙랑군 조선현 위치'를, 정암 한국역사지리연구소장이 '지도로 보는 대방군 위치'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는 등 한국 상고사에서 논란이 되는 주제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창립회원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한민족사학회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는 물론 문화에 이르기까지 중화 사대주의사관과 일제 식민주의 매국사관의 허위적 이론구조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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