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뉴스

국학원, 이강식 교수초청 ‘ 환단고기 진실성’ 국민강좌 개최

환단스토리 | 2014.05.14 14:09 | 조회 3369
국학원, 이강식 교수초청 ‘ 환단고기 진실성’ 국민강좌 개최

2014년 2월 11일 제127회 국민강좌

2014년 02월 06일 (목) 21:03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이강식 교수(경주대학교)를 초빙하여 ‘환단고기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제127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 이 교수는 <환단고기>에 기록된 조직사를 중심으로 사서의 출현과정, 구성과 체계의 설명 등을 통해 환단고기의 진실성을 밝힐 예정이다.



▲ 지난 1월 14일 제 126회 국민강좌에서 이형구 선문대석좌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강만금 기자)

<환단고기>가 출현(1911)한 지도 올해로 만 103년이 되었다. 그러나 환단고기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교수는 <환단고기>를 고대의 조직사, 조직사상사, 역사조직학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이 교수는 “나의 지난 28년간의 연구도 이제 조금씩 사계에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다. 나의 연구가 더 정확하게 알려지면 <환단고기>의 진실성을 논증하는 데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토론이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면서 조직사의 관점에서 <환단고기>의 진실성을 논증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의 주장으로는 이 사서의 진실성은 주곡(主穀), 주명(主命), 주형(主刑), 주병(主病), 주선악(主善惡)을 <환단고기>의 용례에 따라 5사(事)로 이름 붙이고 이를 5사조직(5事組織)으로 해석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5제사상(5帝思想)의 측면에서 보면 이 조직이 고대천신교에서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주목적은 <환단고기>의 주곡, 주명, 주형, 주병, 주선악이 명사(名詞)라는 것과 이는 업무조직으로서의 5사 조직을 기록한 것이며 5제사상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통해서 이를 기록한 <환단고기>는 고대천신교 계통의 사서로서 진실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논증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고대천신교과 그 역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우리 고대천신교를 격의한 격의불교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약 100년까지는 5사를 명사로서 아무도 해석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공간(1979)된 <환단고기>에 이 5사가 명사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환단고기>는 최근 약 100년 내 저작된 것이 아니고 그 이전에 쓰였다는 의미이다. 5사가 명사라는 것은 1987년에 이 교수가 논문으로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그러므로 5사가 명사로 기록된 사서는 최소한 약 100년 이전의 저작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술부로 해석한 <환단고기>의 전래자들은 <환단고기>의 원저작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주요 논지이다. 즉 지금까지 <환단고기>의 전래자들은 5사가 명사라는 것을 한 번도 주장한 적이 없고 모두 술부로 해석해왔기 때문이다.

또 고대천신교과 그 역사를 이해하려면 불교가 도입될 그 당시 이를 격의한 불교를 격의불교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격의불교를 이해하면 천신교를 이해할 수 있고 천신교를 이해하면 3신(神)5제(帝)사상과 3백(伯)5사(事)조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환단고기>의 진실성이 매우 높다고 보며, 현재까지 <환단고기>의 진실성을 낮게 볼 특정 증거는 보지 못 했다는 입장이다.


<제 127회 국민강좌 안내>
○ 주 최: (사)국학원
○ 일 시: 2014년 2월 11일 (화) 저녁 7시 ~ 9시
○ 장 소: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
○ 강 사: 이강식 교수 (경주대학교교수)
○ 주 제: 환단고기의 진실성
○ 참가비: 무료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341개(8/18페이지) rss
환단고기-역사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1 정조의 생애와 단군 위상 제고 신상구 3080 2016.01.08
200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의『환단고기』이야기 신상구 3102 2016.01.08
199 병신년 새해의 민속학적 의미와 운세 신상구 2826 2016.01.08
198 국가 예산만 축내는 동북아역사재단 신상구 2412 2016.01.08
197 민족사학자 중산 박장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2517 2016.01.08
196 대전 시민 60%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잘 모른다. 신상구 2831 2015.12.30
195 대전 중구 뿌리공원 대강당에서 제3회 세계 천부경의 날 대축제 개최 신상구 2657 2015.12.29
194 미 보고서에 '동북공정 지도'…한국정부가 제공했다 환단스토리 3118 2015.10.05
193 순천서 '임나일본부설' 반박 유물 출토 환단스토리 3441 2015.09.25
192 "일본인은 토착민과 한반도인의 혼혈" 사진 환단스토리 3791 2015.09.25
191 "아직도 역사학계에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너무 많다" 환단스토리 3959 2015.09.17
190 외국 교과서 속 '한국'..日 왜곡 주장투성이 사진 환단스토리 3521 2015.09.03
189 세계서 가장 오래된 목조상…피라미드보다 5000년 더 앞서 사진 환단스토리 4039 2015.08.31
188 9천년만에 되살아난 돌 가면 사진 환단스토리 5508 2015.04.29
187 하루키 "상대가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사진 환단스토리 3454 2015.04.22
186 전라도가 중국 땅? 중국보다 더한 일본 교과서 사진 환단스토리 5893 2015.04.22
185 경주 황남동서 유골-장신구 함께… 교합자세 추정에 발굴팀은 부정 사진 환단스토리 4422 2015.04.10
184 日 문화청 "한국 문화재에 '임나' 표기 1936년부터 사용" 환단스토리 2880 2015.04.09
183 이총리 "日 사실아닌 역사왜곡안돼"…임나일본부설 비판 사진 환단스토리 3269 2015.04.09
182 중국 "백두산은 고대부터 중국영토" 주장 서적 편찬 환단스토리 2750 2015.04.03
 
모바일 사이트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