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계의 문제를 파헤친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저자 김상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만리장성을 고무줄처럼 늘린 진짜 주범들이 다름 아닌 한국 주류 강단사학계임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영수, 노태돈, 송호정, 오강원 등 주류 학자들이 논문을 연구해 그 오류 하나하나를 끄집어내 고증하고 비판한다.
특히 한사군이 한반도 내에 존재했다는 주류 사학자들의 '소고 조선론'을 비주류 사학자인 윤내현 교수의 '대고 조선론'과 비교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그 실체를 파헤쳐 눈길을 끌고 있다.
책보세 출판사. 564면.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