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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대사는 간도수 실현을 준비하는 과정

어하라 | 2012.04.27 23:15 | 조회 8686
우리의 고대사는 간도수 실현을 준비하는 과정
 배달국의 시조는 지금으로부터 5,900년 전, 동방 땅에 처음 나라를 세운 거발환 환웅천황이다. 환국 말기에 천부인과 제세핵랑군 3,000명을 이끌고 와 백두산 아래 천평(天坪)에 신시(神市)를 열었다. 총 18세의 환웅천황이 다스리시며 1,565년 동안 번창한 배달 문명은 삼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한민족의 삶의 이념으로 뿌리내려 주었다.
 
 그 배달국을 계승한 것이 삼한이며, 그 나라를 전체 조선(朝鮮)이라고 하고, 구체적으로는 단군조선이라고 한다. 초대 단군성조가 배달국의 법통을 계승하여 아사달을 수도로 나라를 세워, 총 47대 단군이 2,096년간 통치하였다.
 
 단군조선이 건국한 지 1,048년이 지나, 정치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22대 색불루 단군에 이르러 도읍지를 백악산 아사달(현재의 길림성 장춘)로 천도를 한다. 그리고 그동안 병권이 주어지지 않았던 번한과 마한에 병권을 일부 나누어 줌으로써 삼한 체제의 동요가 서서히 일기 시작하였다. 이에 삼한관경의 체제는 무너지고 대신 두 분조의 독립된 병권이 인정되는 진조선, 번조선, 막조선의 삼조선 체제(分權管境)로 개편되었다.
 
 그 후 43대 물리 단군의 재위 말기인 기원전 426년에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우화충이 반란을 일으켜 아사달이 점령되고 물리 단군이 피난길에 붕어하고 만다. 이 때 구물 장군이 군사를 일으켜 반란군을 토벌하고 44대 단군으로 즉위한다. 그리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국호를 조선에서 대부여로 개칭하고 백악산에서 장당경(요령성 개원)으로 천도하였다.
 
 나라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다시 살려보려고 몸부림쳤으나 이미 진조선(진한)의 중앙정부 권력은 크게 약화되고 번조선(번한)과 마조선(마한)의 목소리가 높아져 있었다.
 
 중앙정부인 진조선의 권한이 축소되고, ‘좌우의 두 조선’이 형식적으로 진조선을 받드는 형국이 되자 장군들의 반역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고조선은 점점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하여 기원전 238년, 47세 고열가 단군에 이르러 마침내 고조선은 2,096년의 장구한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고조선이 망하면서 역사의 무대는 북삼한에서 한강 이남의 남삼한으로, 대륙에서 반도로 옮겨오게 되었다. 즉, 가을개벽의 구심점이자 동방 문명의 원 핵 자리요 개벽의 숨구멍인 동북 간방으로 조여들어 온 것이다. 이로써 한민족은 본격적인 간도수 실현의 역사 시대를 준비하게 되었다.

<道紀136년( 2006년) 양력 5월 13일, 증산 상제님 어천치성 증산도 종정님 도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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