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웅천황이 안착한 지역 천평이 대동여지도에 나온다.
환웅천황이 안착한 지역 천평이 대동여지도에 나온다.
환웅씨가 환국을 계승하여 일어나 하늘에 계신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의 지역에 내려오셨다. 그리하여 천평에 우물을 파고 청구에 농사짓는 땅을 구획하였다. 547
초대 환웅천황게서 천명을 받고 나라를 연 하늘평야, 즉 ‘역사의 개척지’라는 뜻이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조선시대 여러 고지도에는 천평이 백두산 동남쪽에 표시되어있고 영정조실록에는 백두산 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환웅천황이 천명을 받고 나라를 여신 백두산 주위의 땅으로 보면 무리가 없다. 556
대동여지도를 살펴보면 백산은 백두산이요 천평은 백두산 아래 지역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쪽에 소백산이 있는 것을 보아 백두산은 태백산으로 불리웠음도 유추할 수 있다.
삼국유사에 태백산을 묘향산이라고 한 것은 잘못된 해석임을 알려준다.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으로,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철종 12)에 제작하여 초간본을 찍어 냈으며, 1864년(고종 1)에 다시 간행하였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지도이며 최고의 지리학자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대동여지도가 유명해진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1934년에 교과서 [조선어독본朝鮮語讀本]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를 수록한 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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