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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桓檀) 을 정명한 문헌 大辯經(대변경) 주(註)

윤석현 | 2012.12.08 18:39 | 조회 12480

환(桓)과 단(檀) 한(韓)을 정명한 문헌 大辯經(대변경) 주(註)

환단(桓檀)의 뜻이 언급 된 최초 문헌은?

고려 역사서 大辯經(대변경) 주석(註釋)에 언급되어 있다.

고려 시대 조상님들은 桓檀(환단)을 천지광명(天地光明)의 고어로 이해하고 있었다.

<大辯經(대변경)이란>

1) 大辯經(대변경) 이란 책은 “고려” 시대 서운관에 보관되어 있었던 책이다.

2) 삼신(三神)으로 대변되는 우주정신과 역사정신의 대의(義)를 대변(代)한 경전(傳)이란 뜻이다.

3) 3수 원리와 관련된 다양한 시대의 사상들을 총 집대성하여 역사와 정신을 3수 원리로 통일시킨 역사 경전.

<大辯經(대변경)이 태백일사(太白逸史)에 실리기까지>

1) 고려를 멸망시키고 성리학을 계승했음을 주장하던 조선에 의해 “금서”로 지정 되었다. 조선 세조 3년에는 전국 수서령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던 책이다.

2) 중종 때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담당하시던 찬수관 (편수관)이었던 “일십당 이맥” 선생. 글을 모아서 엮어서 편찬한다는 “찬수”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록을 적기 위해 수많은 고대 문헌 data base 구축 작업 (주로 고대 원문 필사와 명구 추출 작업) 을 하시던 중 수서령으로 수거 되어 보관 되 있던 책 “대변경”을 열람을 하게 된다.

3) 훗날 “태백의 역사와 관련된 금서 data base 모음집 - 태백일사”를 찬수 하실 때 3번째 챕터 “신시본기”에 “대변경” 에 실려 있던 원문을 이기작업을 해 두었다.

<桓(환)과 檀(단)과 한(韓) 정의>

大辯經(대변경) 원문 아래 후대 사람이 달아 놓은 주석(註釋)에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

桓仁 亦曰天神이시니 卽大也 一也

桓雄 亦曰天王이시니 卽皇也 帝也

檀君 亦曰天君이시니 主祭之長也

王儉 亦卽監群이시니 管境之長也니라.

自天光明 謂之桓也

自地光明 謂之檀也 所謂桓 卽九皇之謂也라.

韓亦卽大也

<원문 해석>

환인은 천신이라고도 하니 천은 큼, 하나라는 뜻이다.

환웅은 천왕이라고도 하니 왕은 곧 황이며 제 이다.

단군은 천군이라고도 하니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이며

왕검은 감군이라고도 하는데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이시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광명을 환이라 하고

땅의 광명을 단이라 한다.

이른바 환은 곧 구황을 말하는 것이다.

한은 또 크다는 뜻이다.

<大辯經(대변경) 주(註) 저작 시대 추측>

1) 대변경(大辯經) 주(註)는 대변경(大辯經) 책 원문에 달은 주석이다.

: 대변경(大辯經) 보다 후대의 글이다.

2) ‘3수’ 원리를 설명 하면서 vs ‘음양’론적 문장 배열 방식이 나오고 있다.

3) 음양론은 유학이 고려 중엽에 들어 와서 고려 말에 자리 잡는다. 예를 들어 단군세기를 이기 작업하신 행촌 이암선생의 글은 3수 논리를 설명 할 때에도 철저히 ‘음양’적 사고로 설명하고 있다.

4) 사문란적으로 책을 소지 하는 자를 참수 하던 조선 시대에는 절대 쓸 수도, 존재할 수도 없는 글이다.

대변설(大辯說) 주(註)고려 말에 주석을 달은 글로 추측할 수 있다.

<결론>

대변설(大辯說) 주(註)에 나오는 고구려 선조님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바라 본 “환”과 “단”의 단어에 대한 “고려시대 조상님”들의 인식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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