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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의 '朝鮮 上古史' 요약

알캥이 | 2012.04.25 01:26 | 조회 5854
단재 신채호의 '朝鮮 上古史' 요약


1. 본문 요약

(1) 총론

1. 고대아시아 동부민족 +- 우랄어족 +- 조선족 - 조선, 선비, 여진, 몽고,
| | 퉁구스등으로 분화.
| +- 흉노족(훈족) - 돌궐, 헝가리,
| 터키, 핀란드등으로 분화.
+- 지나어족 - -한족(漢), 묘족, 요족등으로 분화.

2. 조선족이 분포한 <아리라>

- 우리의 옛말에 오리를 <아리>, 강을 <라>라고 하여 현재의 압록강,

대동강, 두만강, 한강, 낙동강, 송화강, 요하, 난하등을 이두자로 표기한

것이 모두 <아리라>이다. 조선 고대 문화는 거의 이들 강변에서 발생하였

다. <나라>는 옛말의 <라라>이니, <라라>는 <나루>를 가리키던 명사로써

국가를 가리키는 명사가 되었다. - 여기에서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 또한

<곰나루>란 뜻으로써 이 것과 관계가 있다. - 옛날에 압록강은 <염난수>로

불리었는데 이것도 또한 <아리라>의 이두문 표기이다.


3. 조선족이 최초로 개척한 부여(扶餘)

- 옛날에 농업은 대개 불의 힘을 빌어 초목을 태워 들을 개척한 뒤에 발

생하였으므로 옛말에 야지(野地)를 <불> 이라 하고 이두문으로 부여,부리

,국내(國內)-후에 고구려의 수도가 된 국내성 - 등으로 적었다.

(2) 단군 왕검의 건국(수두시대)

1. 조선 최초의 일반 신앙의 단군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조선족이 각 <아리라>에 분포하여 각 <불>을

개척하는 동시에 한 커다란 공동의 신앙이 유행하였으니, 이른바 단군(수

두교)이다.

조선족은 우주의 광명(朝鮮)이 그 숭배의 대상이 되어 太白山 - 만주 하

얼빈근처 완달산 - 의 숲을 광명신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겨 숲의 모상

(模像)을 <수두>라 하였으니 수두란 신단(神壇)이란 뜻이다. 해마다 5월과

10월에 인민이 수두에 나아가 제사를 지내는데, 한사람을 뽑아 제주(祭

主)를 삼아서 수두의 중앙에 앉히고 하느님 천신 (天神)이라 이름하여 제

사를 드렸고 보통사람의 출입을 금하였다.

강적이 침입하면 각 수두 소속의 부락들이 연합하여서 이를 방어하고,

가장 공이 많은 부락의 수두를 첫째로 받들어서 <신수두>라 이름하니,

<신>은 최고, 최사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삼한의 '소도'는 <수두>의 이두

문표기이다. 또, 단군은 <수두 하느님>의 의역이다. 수두는 신수두에 속해

있었으니, 수두의 단군은 소단군이고 신수두의 단군은 대단군이다.


2. 큰 단군, 왕검이 창시한 神敎

- 단군 건국신화는 생략하는데, 과연 '단군 왕검'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단군은 앞서 설명한 종교지도자이고, 왕검을 이두자로 읽으면 <임금>이니,

대개 <임금>이라는 사람이 당시에 유행한 <수두>의 미신을 이용하여 태백

산 - 만주의 하얼빈 근처인 완달산 - 의 <수두>에 출현하여 스스로 상제

의 화신이라 일컫고 조선을 건국하였으므로, 이를 기념하여 역대 제왕의

칭호를 <임금>이라 하고, 역대 서울의 명칭도 <임금> - 즉, 왕검성 - 이라

한 것이다. 또한, 대단군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신수두교를 체

계화시켜 삼신(三神) 오제(五帝)의 원리를 만들었다.

삼신(삼일신)은 천일(天一) (<말한> 또는 上帝), 지일(地一) (<불한>

또는 天使), 태일(太一) (<신한> 또는 최고,최상)의 셋을 나타낸다. 이 말

한,불한,신한을 이두로 馬韓,弁韓,辰韓이라 적은 것이고, 오제는 각각 돗

가,개가,소가,말가,신가 등 다섯 <가>, 곧 오방신(五方神)을 가리킨 것이

다. 이 오제가 오늘날 윷놀이의 유래가 된다.

만들어진 차례로 말하면 말한,불한,신한의 순으로 만들어졌지만, 권위로

는 신한이 神界와 人界의 대권을 모두 차지하였고 오제(5가)는 곧 신한(太

一)의 보좌이다.


3. <신수두>의 三京,五部제도

- 대단군 왕검이 위의 원리로 제도를 정하니, 신한,말한,불한의 세 한을

세워 대단군의 신한이 되니 신한은 곧 대왕이요, 말한과 불한은 곧 좌우의

두 부왕으로 신한을 보좌한다. 삼경을 두어 세 한이 나뉘어 머무르고 세

한의 아래에 돗가,개가,소가,말가,신가의 다섯 가를 두고 전국을 東,南,

西,北,中 다섯 部에 나누어 다섯 가가 중앙의 다섯 국무대신이 되는 동시

에, 각기 다섯 부의 지방장관이 되고, 신가는 다섯 가의 우두머리가 되었

다.

돗(돼지),개,소,말 등 가축들로 오방의 신의 이름을 삼고 벼슬이름으로

한 것은 또한 수렵시대가 끝나고 농목시대가 시작된 증거이다!

삼경은 <자스대> -아사달-, <알티>, <펴라>인데, 上京인 <자스대>는 지금

만주 하얼빈으로, 조선의 수도이고, 아사달산은 하얼빈 남쪽의 완달산이다.

中京인 <알티>는 고구려의 양만춘장군이 당태종의 30만대군을 물리친 바로

그 곳, 즉 안시성(安市城)이고, 南京인 <펴라>는 지금의 평양이다. 반도사

관에서는 이 <펴라> - 왕검성, 평양 - 이 고조선의 수도라하나, 이는 삼경

중 南京일 뿐이고 정작 수도는 <자스대> - 즉, 하얼빈이었다. 이 삼경을 세

한이 각기 나누어 지켰던 것이다. (여기서 '한'은 종교적,정치적 왕을 가리

키는 말인 동시에 행적 구역이기도 하다.)




(3) 三朝鮮 분립시대


1. 삼조선의 분립 (기원전 4세기경)

- 조선의 전성기는 기원전 10세기 ~ 기원전 4세기의 약 600년 간이다.

이 시기에 우리 조선은 만주와 요동,요서,한반도를 아우르고 중국세력과

겨루었고, 우리의 수두교는 조선,흉노,중국북부에서 삼국시대까지 큰 영

향을 끼쳤다. 당시 문자가 있는 문화민족은 조선(이두문)과 중국(한자)뿐

이니, 서로간에 싸움이 빈번하여 북방은 항상 소란했다.

<신한>은 성이 개씨(解氏)이니, 대단군 왕검의 자손이라 일컬은 자이고,

<불한>은 기씨(箕氏), <말한>은 한씨(韓氏)인데, 기원전 4세기경, <불한>

조선侯 기씨가 <신한>조선王 개씨를 배반하고 스스로 <신한>이라 일컫고

삼조선 분립의 판국을 열었다.

삼조선 분립 이전에는 <신한>이 하나였는데, 삼조선이 분립한 뒤에는 <신

한>이 셋이 되었다. 곧 신조선의 <신한>이 그 하나요, 말조선의 <신한>이

그 둘이요, 불조선의 <신한>이 그 셋이니, 곧 대왕(大王)이라는 뜻이다.

당시는 제정일치사회이므로 이들 세 <신한>은 각기 단군의 위치도 겸했다.

신조선의 수도는 <자스대>-하얼빈이고, 불조선의 수도는 <알티>-안시성

이고, 말조선의 수도는 <펴라>-평양이다.

옛 영토를 나타내는 지도를 살펴보면 만주와 한반도 북부의 여러 미개 종

족같은 이름이 나오는데, 이들 중 '예맥', '동호', '숙신'은 모두 신조선

을 가리키는 중국식표현이고, '읍루'는 신조선영토위에서 BC.200년경 세워

진 북동부여이며, 한반도 남쪽의 '진'은 마한(말조선)을 가리킨다. 반도사

관의 고조선영토는 압록강 이북의 불조선, 압록강이남의 말조선을 하나로

묶고 신조선을 '예맥'이라는 미개족 취급을 하여 아예 존재사실을 없애고

삼조선의 분립을 인정않고 수도를 평양이라 하였다.


2. 삼조선의 역사

1. 신조선

- 신조선은 반도사관에서 잊혀진 나라로 반도사관에서 예맥이라 했다. 신

조선은 중국의 연, 조와 흉노, 선비등과 힘을 겨뤄 한때 황하이북과 요

서, 흉노, 선비에 까지 세력을 떨쳤으나 흉노의 침략으로 쇠퇴하여 망하고

그 땅에 부여, 고구려가 일어서서 다시 민족의 정기를 계승하게 된다. 신

조선의 영역의 자취는 옛지도에 나와있는 중국식 표기인 예맥, 동호, 숙신

등에서 찾을 수 있다.

2. 불조선

- 반도사관(특히 교과서)에서의 고조선史는 모두 불조선을 말한 것이니

교과서에 실린 그대로가 모두 불조선史이다. 그러나 불조선의 왕검성은 반

도사관의 평양이 아니라 <알티>-안시성이라는 것과 중국의 漢이 설치한 동

방4군은 교과서에서 처럼 한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요동반도에 위치

했었다. 또, 한의 낙랑군과 평양에 최씨가문이 세운 낙랑국은 별개의 것이

었다.

3. 말조선 (말한 -> 馬韓)

- 말조선의 처음 도읍은 평양이었는데, 북방이 항상 소란하여 말조선왕

이 난을 싫어한 까닭에 도읍을 남쪽의 월지국(月支國)-(공주부근)-으로 옮

겼다. 이때, 침략주의를 신봉한 역대제왕들의 칼 끝에서 빛나던 <조선>이

라는 명사는 외국인들이 싫어 한다하여, 드디어 말조선이란 칭호를 버리

고, 지난 날에 왕호로 쓰던 <말한>을 국호로 써서 이두로 마한(馬韓)이라

쓰고, 새로 쓰는 왕호인 <신한>은 이두로 '진왕(辰王)'이라 써서 [마한국

진왕(馬韓國 辰王)]이라 일컬었다. <말한>이 비록 국호가 되었지만은

5,600년 후에도 신라의 <마립간>과 같이 왕호가 되었다.

말조선이 <마한>이 되어 월지국(月支國)으로 천도한 후에 그 옛 도읍

평양에는 최씨(崔氏)가 일어나서 그 부근 25국을 통솔하는 '낙랑국'을 세

운 후 임진강 이북을 통치하게 되었다. 그 당시 마한은 임진강 이남에서

70여국을 통솔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날이 갈수록 북방에서 중국과 흉노의

난리를 피하여 마한으로 들어오는 신조선과 불조선의 유민이 날로 많아지

므로, 마한이 낙동강 연안 오른편 1백여 리 땅을 떼어 신조선 유민들에게

주어 자치계를 세워 <진한부(辰韓部)>라 하고, 그 서편에 불조선 유민들

의 자치부를 세워 <변한부(弁韓部)>라 하였다. 이것이 삼한이니 수두교의

원리인 삼신설에 따라 3의 수를 채운 것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소도'는

즉 수두교의 <수두> - '신단'이다. 이 진한, 변한은 이름은 나라로되 실

상은 유민의 자치부로써 마한에 대하여 조공과 납세를 끊지 아니하여서 마

한과 낙랑같은 서로 적국관계는 아니었다. 이 삼한이 나중에는 백제, 신라,

가야로 각각 분화하게 된다.

낙랑국을 반도사관에서는 한의 동방4군의 하나인 낙랑군이라 하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낙랑국은 낙랑군과 별개의 나라이고 '왕자호동과 자명고'

에 관한 전설이 내려온다.

마한은 54국, 진한,변한은 각각 12국으로 구성되었다. 즉, 3한의 국가수

는 모두 78개국이다.


3. 삼조선 붕괴의 원인

(1) 말조선과 불조선이 신조선을 배반하고 각기 스스로 '신조선 (신한) =

大王'이라 일컬으니 사람들은 계급이 자연적, 고정적이 아니라 인위적이라

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 흉노와 중국의 침략으로 영토를 잃자 제왕이 하늘의 아들이 아니라 사

람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따라서, 삼신설이 무너지니 수두교의 삼신설에 바탕을 둔 조선이 어찌

무너지지 않으랴?


4. 列國의 분립

조선이 쇠퇴한 후 각지의 군웅들이 일어나 세력 쟁탈의 싸움이 벌어져

소위 열국의 쟁웅시대가 형성되었다. ( BC. 3세기 경 ~ 삼국의 정립까지

).


5. 마지막

지금까지 대륙사관의 고조선史를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고조선은 약 2300

년간 만주와 한반도를 지배한 우리 민족최초의 나라이다. 신조선 멸망후

만주에는 부여, 고구려등이 일어서고, 한반도에는 삼한의 토대 위에 백제,

신라가 강성해져 삼국시대로 들어서게 된다.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시기를 교과서에서는 각각 BC.37년, BC.18년으로 잡

으나 신채호는 약 BC.190년, BC.180년경으로 생각한다. 즉, 고구려와 백

제의 역사가 교과서에서 줄어들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신라가 적국을

시기하여 일부러 신라의 건국연대(BC.57년)가 제일 빠른 것처럼 하기 위해

고의로 고친 것이라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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