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칼럼

세계인의 문화코드, 한류

상생도군 | 2010.09.09 16:37 | 조회 2711


 
 김영석 
 
 

앞으로는 조선이 세계의 일등국이 되리니… (道典 7:83:3)  
우리나라 문명을 세계에서 배워 가리라 (道典 5:11:6)


 
백여 년 전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한국이 세계의 종주국이 되며 한국이 세계의 문화와 정치, 경제의 중심지가 된다’고 말했을 때,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2002월드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전세계 안방까지 알려졌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지금, 세계는 지금 ‘휴대폰, 인터넷, 자동차, 철강, 드라마, 영화…’ 등 각 부문에서 우뚝서는 대한민국의 역동성에 또다시 주목하고 있다.
 
한국이 뜬다
한류(韓流) 열풍이 동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겨울연가〉열풍을 필두로 하여, 이밖에도 드라마 〈대장금〉이나, 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도 여러나라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만을 수입해서 보다가 이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수출한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을 뜻하는 ‘한류(韓流)’라는 낱말은 중국에서 인기 있었던 한국 대중가요를 담은 음반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997년부터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이 ‘바람’이 2002 월드컵을 거치면서 가히 ‘폭풍’으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지금 일본과 중국에서는 한국노래를 듣고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 가수의 댄스를 따라하는가 하면, 한국의 패션과 음식, 소비 패턴, 심지어는 성형수술에 이르기까지 한국적 스타일을 따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 한국의 문화적 힘을 확인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알고자 한국의 역사와 한글을 배우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이 외국 대중문화의 일방적인 소비국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나 바야흐로 문화 창조국의 위상으로 일대 혁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한류의 주요 장르가 드라마, 연속극, 대중가요 등에 불과하여 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가 깃든 우리문화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혹평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서방 언론의 평을 빌리자면, 한국의 대중문화는 한국의 전통문화의 채로 서구문화를 한번 여과해주기 때문에 한국문화가 세계화되는 통로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여튼 우리가 만든 작품에는 우리 정서가 깃들 수밖에 없을 터인데, 결국 우리 정서에 세계가 매료되고 있는 셈이다. 어쨌든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세계 여러 나라가 한국문화 콘텐츠에 주목하며 한국문화를 좀더 배우고 싶어하는데,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한국의 비전이 세계문화의 코드
한류는 지금도 아시아는 물론 남미, 유럽, 이슬람권으로까지 뻗어가고 있다. 여기서 한류라고 뭉뚱그려서 말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명품을 생산하는 한국’의 이미지가 문화적으로도 확산되는 것이다. 명품 한국의 이미지가 그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가령 브로드웨이에서 유례없는 장기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난타’, 글라이더의 본고장 유럽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명품대접을 받는 ‘진글라이더’, 프랑스에서 인기를 끈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뽀로로’, 맨체스터 유나이디트 리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지성, 미국의 골퍼 타이거 우즈보다 더 인기많은 소녀 천재골퍼 미셀 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이 된 강제규, 이제 어느 분야에서건 한국의 이름이 빛난다.
 
그야말로 태극기를 휘날리는 수많은 인재들이 선두에 서서 한국의 앞길을 개척하고 있다. 국민적인 영웅이 되다시피 한 황우석 박사, 최근 윤리문제가 불거지기는 했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 생명공학 분야의 강자이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한국인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의 저력에 우리 스스로도 놀라게 된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거북선, 금속활자, 해시계 등을 발명한 창조성이 탁월한 민족이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뿐이다.
 
아무튼 현재 확산되는 한류 물결을 보면, 증산 상제님의 공사가 빠르게 실현되어 나가는 것을 느낀다. 필자는 그저 감탄, 또 감탄할 뿐이다. 하느님의 대이상향에 의해,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의해 둥글어가는 지구촌 대세의 운로를 어찌 거부할 수 있으랴!
 
더 이상이 없는 최고의 비전 앞에서, 다음과 같은 상제님의 말씀은 얼마나 가슴 벅찬 희망인가!
 
“장차 서양 기운이 조선에 들어오리라.” (道典 7:76:11)
“장차 우리나라 말과 글을 세계 사람이 배워 가리라. 우리나라 문명을 세계에서 배워 가리라.” (道典 5: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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