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뉴스

1909년 추정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

환단스토리 | 2020.01.05 17:36 | 조회 1092

1909년 추정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


성광일보 2020.01.02 




중곡4동 운룡도서관, 이명우 이사장 강의토론·진행


광진구관내에 위치한 운룡도서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달 27에 4주년 기념식에 판소리 이용수 명인의 공연과 더불어 제97회 역사문화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포럼은 운룡도서관 이명우 이사장이 《1911년이전의 등사본 환단고기의 발견과 위서론의 몰락》 제목으로 2시간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강의 내용은 작년 12월 6일 대전 청주대학교 강당에서 있었던 ‘세계환단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명우 이사장이 논문으로 발표한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님을 입증하는 사료의 고찰》에대한 내용이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에 의하여 안함로의『삼성기전 상편』, 원동중의 『삼성기전 하편』,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이맥이 저술한 『태백일사』를 합본하여 편찬하여 출간한 역사서이다. 이 『환단고기』가 계연수의 제자 이유립이 보관하여 오다가 1979년에 처음 출판되고 그후 많은 번역서가 나와 재야사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왔다.


그러나 1911년판 『환단고기』의 원본이 존재하지 않고, 『환단고기』에 기술된 내용중에 지명이나 단어들이 청나라 이후에 생긴것이고 따라서 해방후에 만들어진 위서(僞書)라고 주장하는 강단사학계의 일부 학자들 때문에 10여년간 위서론에 휘말려 정당한 역사서로 취급받지 못하였다.






단군세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명우 이사장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는 『환단고기』가 위서(僞書)라고 주장하는 특정 지명(예: 영고탑, 문화, 문명 등)과 역사 기술 사항 등이 위서론자들이 주장하는 사용 시기보다 더 오래전에 사용된 많은 증거 문헌과 지도를 찾았아서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님을 증명하였다. 또한 1909년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사본 환단고기』내용을 공개함으로서 위서론자들이 더 이상 위서라고 주장을 못하게 되었다고 논문에 밝혔다.


『등사본 환단고기』는 「삼성열기」, 「단군세기」, 「북부여기」로 구성된 가리방 47페이지의 등사본으로서 1979년 출간된 『환단고기』와 내용면에서 약 10% 정도가 상이하다. 기존 『환단고기』에는 단군의 출생년월일이 “辛卯 五月二日寅時”로 되어 있으나 『등사본 환단고기』에는 “辛卯”으로만 되어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내용중에 “李沂註曰. --”이란 주해(註解)가 문장중에 곳곳에 있다. 따라서 논자는 1911년에 계연수가 『환단고기』를 편찬하기위한 1909년의 초고(草稿) 자료라고 추정하고 있다.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은 그동안 강단사학계에서 1979년 출간된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주장하던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빙 문헌으로서 역사학계의 일대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학자들에의해서 『환단고기』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341개(1/18페이지) rss
환단고기-역사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1 일제,서울로 수도이전 계획/일지,극비문서 폭로 환단스토리 308 2024.01.15
340 `일제, 용인으로 수도 옮기고 조선인은 만주로 보내려 했다`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315 2024.01.15
339 장운식 서예가 “고구려 시조 모독했던 임나일본부 오판독 글자 5개 발견.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58 2023.11.14
338 ‘치우천황’ 한민족 둑기 둑신사 복원추진 학술대회 열려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358 2023.11.14
337 부산시 “고조선은 부산역사와 직접적인 관련없다”…‘역사 쿠데타’적 발상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25 2023.10.20
336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 19일부터 5일간 서울서 열린다 환단스토리 625 2023.06.15
335 대학원생까지 나서… “전라도 천년사 선동과 왜곡 멈추길” 환단스토리 497 2023.06.15
334 전남 시장·군수, '전라도 천년사' 폐기 촉구 환단스토리 524 2023.05.10
333 中연구진 “고대 중국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선조” [핵잼 사이언스]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566 2023.05.10
332 [사이언스프리즘] ‘이순신의 거북선' 진짜 모습은? 환단스토리 315 2023.04.07
331 욱일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517 2022.11.07
330 '풍류신학' 원로신학자 유동식 전 교수 별세..향년 100세(종합)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95 2022.10.24
329 중국 역사교과서는 고구려사를 '딱 한줄' 썼다…"수가 고구려를 정벌했다"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88 2022.10.02
328 과학으로 본 `허황옥 신행길 3일`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88 2022.09.23
327 '고구려 뺀 中 전시'에…국립중앙박물관 "시정 없으면 전시품 철수"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441 2022.09.15
326 ‘수금월천화목토’ 한줄로…2040년까지 못 볼 6월의 ‘새벽 우주쇼’ 사진 환단스토리 583 2022.06.17
325 '일렬로 늘어선 5개 행성' 함께 봐요 사진 환단스토리 550 2022.06.17
324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다라국’ ‘기문국’ 안된다 사진 환단스토리 505 2022.06.14
323 아마존 피라미드 미스터리 풀렸다.."고대 문명 존재 증거"[과학을읽다] 사진 환단스토리 631 2022.06.01
322 조선을 망하게 한 건 조선이었다 사진 첨부파일 환단스토리 783 2021.12.21
 
모바일 사이트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