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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본 `허황옥 신행길 3일`

환단스토리 | 2022.09.23 04:29 | 조회 524

과학으로 본 `허황옥 신행길 3일`


경남매일 2022.09.22


이현동 전 영운초등학교장


단군과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이지만, 식민사학 유풍의 역사교육으로 `신화` 혹은 `전설`의 인식에 묶여있다. 이런 인식을 깨고 단군과 고조선을 실증할 수 있게 한 분이 18세기 선교사로 중국에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다.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 측 사료들을 통해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고조선인은 BC 2357년 치세를 시작한 요임금 때부터…"라고 기록해 놓았다.


이것은 일연이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단군신화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증거한다. 또 고조선이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큰 나라였다는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레지 신부의 기록이 20세기 초 독립운동가였던 김교헌ㆍ박은식ㆍ유근 등이 쓴 한국 고대사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교류 없이 긴 세월을 뛰어넘은 이런 기록의 일치는 고조선과 관련된 한국고대사를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일연스님이 쓴 <삼국유사>의 `가락국기`도 마찬가지임을 알게 한 것이 KNN에서 다큐멘터리로 만든 <과학으로 본 허황옥 3일>이었다. 허왕후가 인도에서 해상으로 온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인도는 기원전 4세기에 동남아시아를 인도화 하는 항해술을 지니고 있었고, 발달된 철생산 기술이 대만까지 확산되어 있었다. 가야의 철은 기원전의 것이 있고 철제련은 중국보다 수준이 높은데, 인도의 제련술과 유사하다고 한다. 허왕후가 오기 전에 철기를 중심으로 인도와 교류했음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충분히 인도에서 김해까지 항해가 가능하고 허왕후가 올 수 있었다. 김해 예안리의 유골은 인도인과 유사하고 유리구슬은 인도에서 생산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YouTube에서 <과학으로 본 허황옥 3일>을 시청해보면 알 수 있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는 허왕후의 도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실증적인 관점에서의 기록이다. 가야권의 지명과 놀이문화는 이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가야권역 30여 사찰이 김수로왕과 허왕후, 허왕후의 오라버니인 장유화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는 10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 인천 이씨 등이 후손으로 그 수가 5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윗대 조상의 할머니 중에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 인천 이씨가 없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김수로왕과 허왕후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 조상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가 있게 한 연원이 된다. 필자도 9대조 할머니가 김해 김씨였다. 9대조 할아버지는 경남 밀양에 사셨는데 영조대에 건립된 사명당 표충비각에 유림으로 존함이 올라가 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존재를 실존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 근거를 부인하는 것인데도 식민사학 유풍의 사학자들은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전설의 인물로 인식하여 금관가야의 건국을 2세기 후반이나 3세기 초로 추정한다. 실증사학의 관점에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실증사학은 랑케의 실증주의 사학을 변질시킨 일본 제국주의 역사학의 사생아라고 한다. 이 사실을 실제 랑케의 역사학을 근거로 밝혀낸 분이 독일어와 프랑스어에 능숙한 임종권 박사다. 한국 사학계가 자신들을 실증주의 사학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족주의를 배제한 역사학을 객관적인 역사학으로 포장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실증주의 역사학의 본 모습이 식민사학임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한국 실증주의 사학과 식민사관>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식민사학 유풍의 사학자들은 `임나일본부설`에 나오는 지명을 우리나라에서 찾는다. 이런 관점에서 가야사를 보면 수로왕과 허왕후는 실존이 아닌 전설의 인물이 되고 <삼국유사>의 `가락국기`는 신뢰할 수가 없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가락국기`를 보면 허왕후의 신행길이 아주 구체적이고 실증적이다. <삼국사기>에도 김수로왕의 실존을 알 수 있는 기사가 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파사이사금 23년(서기 102년) 가을 8월 읍집벌국과 실직곡국이 경계를 다투다가 왕에게 찾아와 판결해 줄것을 요청하였다. 난처하여 금관국(金官國) 수로왕(首露王)이 많은 나이에 지혜와 식견이 많다고 생각되어 불러 문의하였다. 수로왕이 그 땅은 읍집벌국 것이라고 하였다. 6부에 명하여 수로왕을 대접하게 하였다. 5부는 이찬이 왔으나 한기부는 지위 낮은 자를 보내왔다. 수로왕이 화가 나서 한기부의 우두머리를 죽이고 돌아갔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도 김유신의 윗대 조상을 `수로왕`이라고 한다. 또 문무왕은 자신의 외가(어머니가 김유신의 동생인 문희) 시조인 김수로왕의 무덤을 정비하고 종묘에 포함시켜 제사를 올렸다.


식민사학 유풍에 의한 가야사 쓰기로 <김해시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어떻게 해야 식민사학 유풍에서 벗어난 가야사를 쓰는 강단사학자가 많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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