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학회] 주류강단사학자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조원홍)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광복된지 7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한국의 주류
강단사학계에서는 일제 <조선사편수회>가 축소. 왜곡, 날조한 한국사의 내용을 그
대로 교육하고 있다. 반면에 중공은 1983년 이후 우리 선조들이 이룩해낸 ‘홍산문
화’를 본격적으로 발굴작업에 착수했다.
홍산문화(문명)는 세계4대문명의 하나인 황하문명보다 무려 1000여년이나 앞선
인류 최초의 문명임이 밝혀졌다. 이로 말미암아 중국인들의 문화적 우월감은 손상
을 입게 됐던 것이다. 또 2000년 초 세계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져 중공의 공산체제
가 위협을 당하자, 이 틈을 타 중공은 자국내 55개 소수민족들이 분리독립운동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속지주의’와 ‘신중화주의’ 사관에 의해 중공내 소수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말살, 전부 중국화하는 역사만행을 저지르고, 중국의 새 政體(polity)
론인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을 정립해 갔다. 이로 말미암아 20세기말부터 동북아
에서는 중국, 한국, 일본 3국간에 역사전쟁이 첨예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역사전쟁의 시점에서 국내의 주류사학자들은 중공의 한국 상고사
훼손과 왜곡을 지탄하고 우리 역사를 지켜내야 마땅하거늘, 그러기는커녕 여전히 구
태의연한 일제 식민사관과 慕華사관에 젖어 있다. 특히 그들은 국내 재야사학자들이
‘국사찾기협의회’. ‘대한史郞’, ‘한배달’, ‘세계환단학회’, ‘역사의병대’, ‘한사모’(=
‘한뿌리사랑세계모임’) 및 ‘미사협’(=‘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 등의 역사연구
카르텔을 형성하여 일제 식민사관의 잔재를 배격하고, 중공의 동북공정과 요하문명
론의 허구를 비판하는 역사연구태도를 비난하고 있고, 심지어 땅덩어리만 크면 최고
냐?, 과거의 위대한 조선의 환상에 사로잡혀 뭐하자는거냐?, 하고 비아냥거리면서
재야사학자들을 ‘사이비’ 역사학자나 ‘파시스트’ 역사학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런 기성 강당시학자들의 옹졸하고 그릇된 역사연구태도를 비
판하고, 중국과 일본의 한국상고~고대사 말살에 맞서 한국의 올바른 역사정립을
위해, 한국의 대륙사관의 실증적 사료들을 담고 있는 중국 문헌들과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