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학회] 발해연안 고대신석기 문명과 한민족과의 관계 (양대언)
이 글은 중국 발해만 연안의 신석기문명과 한민족과의 관계를 논한 것이
다. 요하(Liao He) 및 대능하(Da Neang He)유역의 요동과 요서지방의 신석기문
화는 내몽골지역의 적봉(赤峰)과 요동의 심양(審陽)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
시기는 BC 7000년으로 추산 된다. 중국은 고대문명탐험공정(古代文明探原工程)으
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우수한 문명을 가진 국가로 부각 시키려 하고 있다.
BC4500년의 홍산문화(紅山文化-Hong Shan culture)는 초기국가 단계에 진입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우하량(牛河梁 -Niuheliang) 에서 발굴된 거대한 제단
(祭壇) 여신묘(女神廟) 적석총(蹟石塚)은 초기 문명사회 진입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원래 동이족(東夷)이 이룩한 문화로 인정 되어왔다.
그러나 중원 문화보다 2000여년이나 앞서면서도 정교 하고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이 문명을 중국은 중국의 원류 문화로 편입시키고 그리고 동이족을 황제(黃帝)의 후
예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소위 요하 문명을 이룩한 장본인들은 동이제족이며 한
민족의 조상인 예맥(濊貊)의 후예들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
다. 더구나 이 문명의 일부인 소하연문화(小河沿)나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지
역은 단군조선이 위치했던 지역이라고 하는 학계의 정설이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요하문명의 핵심문화인 홍산 문화를 최초 발견하는 데는 1906
년 이후 일본인들에 의하여 조사가 되고 연구되었다. 여기에 이 문명의 주류의 후예
인 한국은 이 문명과 멀어지고 있다.
따라서 환단고기(桓檀古記)를 통하여 연관성을 찾아내어 이 문명에 대한 인식을 새
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그리고 발해만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발해만을 통하여 교류
와 전파가 이루어진 발해만 문명은 당연히 발해만 연안 문명이라 이름하는 것이 타
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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