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학회] '환단고기'에 인용된 역사서 비교연구 (유철)
'환단고기'는 안함로의 '삼성기', 원동중의 '삼성기', 이암의 '단군세기
', 범장의 '북부여기' , 이맥의 '태백일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각각의 역사서를 저술한 저자들은 그 이전의 여러 역사서들을 인용하고
있다. 그런데 각 역사서를 저술할 당시에는 존재했던 인용서들이 조선 초기 수서령
과 전란 및 일제의 수탈로 모두 사라져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용서의
정체와 저자 및 저술 년대 등의 문제들이 제기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환단고기'의
각 역사서에 인용된 사서들 중에서 '고기'와 '조대기', '삼성밀기'에서 인용된 내
용들을 비교분석하여 그 각각의 특징을 상호 대비적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삼국유사'의 '고기' 인용문과 '환단고기'에 인용된 '고기'를 상호 비교하여 두
사서가 서로 다른 사서임을 밝혔고, 암함로의 '삼성기'는 비록 인용문은 없지만 여
러 사서를 참고하여 저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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