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단학회] 천부경의 유래와 초기 전승에 관한 검토 (노종상)
「천부경」이 인류역사에 던지는 의미는 간단하지 않다.「천부경」에 한 선행연구도 적지는 않다. 그러나 「천부경」의 유래에 관한 선행연구는 찾아보기 어 렵다. 이 논문은 「천부경」의 유래에 관한 연구다. 이 논문에서는 「천부경」의 전승과 정을 편의상 3기로 구분하다. 초기는 환국·배달·단군조선 시다. 중기는 삼국시 부터 조선시 말까지, 후기는 한제국 시부터 현재까지다. 여기서 ‘초기’는 「천부경」의 유래와 동시라는 점에서 그 어떤 시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초기 전승은 「천부경」의 유래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에서 「천부경」의 ‘천부’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삼국유사」 고조선 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천부인’은 천제 환인이 환웅천황에게 전해준 신표다. 이 ‘천부인’이 곧 「천부경」이라는 주장이 있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이 「천부경」의 ‘인수인계’사건은 실체적 역사적 사건이었다. 「천부경」은 최초의 나라인 환국 때부 터 구전되어 온 경전이라는 「환단고기」 기록이 근거다. 「천부경」은 환국을 통치했 던 천제 환인들 사이에 전수된 원형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환국의 「천부경」은 배달국으로 전수되었다. 다시 말하면 환국 시에 구전되었던 「천부경」이 환국 마지막 천제 환인으로부터 배달 신시 1세 환웅천왕으로 전해졌다. 환웅천왕은 신시 혁덕에게 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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