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칼럼

대한을 열자, 대한인이 되자

알캥이 | 2012.04.29 15:13 | 조회 3703

대한민국 유래



 
 
  대한민국의 유래

  이 시간에는 ‘대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국호 앞에 있는 대한을 영어로 옮기면 Great Corea가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의 ‘대한’의 유래는 1897년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비롯되었고, 1919년 상해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할 때 신석우 선생이 ‘대한민국’으로 국호를 정하자고 하니 여운형씨가 ‘대한’이라는 이름으로 나라가 망했는데 또 다시 ‘대한’을 쓸 필요가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신석우씨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보자’라고 부연설명을 하자 다들 좋다고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뒤이어 1948년 7월에 ‘대한민국’으로 정식 국호가 채택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대한’ 이라는 의미는 뭐냐? 대한의 혼을 찾아 대한의 문을 여는 의의를 네 가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올바른 역사를 회복하자

  첫 번째 대한이라는 말에는 대한의 올바른 역사회복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9천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 시원문화의 종주국입니다. 『삼국유사』 「고조선기」를 보면 ‘석유환국(昔有桓國)’, ‘옛날에 환국이 있었다’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민족 역사가 환국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 『환단고기』 「삼성기」의 맨 처음에는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우리 환의 나라 세움이 가장 오래되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원 역사는 환국(桓國)으로부터 시작해서 배달국, 고조선(단군조선)을 거치게 되는데, 이 시대를 뿌리역사 시대라고 얘기합니다. 그 다음 북부여(남삼한·동부여…), 고구려(백제·신라·가야), 대진국(후신라). 이것이 줄기역사 시대입니다. 이때가 우리 민족사의 황금시대입니다. 그리고 고려, 조선, 대한민국의 이 시기를 간도수 역사 시대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 우리 민족의 뿌리역사[환국-배달-단군조선], 줄기역사[북부여-고구려-대진국], 간도수 역사시대[고려-조선-대한민국]는 각각 셋씩으로 이루어져 모두 본중말(本中末)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9천년 역사의 국통맥을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대주의 사관과 식민주의 사관, 실증주의 사관에 의해 우리 역사를 반도사관과 소한사관 속에서 왜곡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 민족 9천년의 국통맥을 ‘대한사관’이라는 표현으로 역사를 정립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의 혼을 찾고, 대한의 문을 여는 운동은 우선 찬란했던 우리 민족의 9천년 역사를 회복하는 운동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얘기해서 진정한 한민족의 역사 뿌리찾기 운동이 대한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민족혼을 부활하자

  두 번째는 민족혼 부활 운동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대한’ 속에는 우리 민족 9천년 국통맥의 역사가 들어있고, 또 대한 속에는 우리 민족의 혼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민족의 혼, 우리 민족의 정신은 무엇이냐. 그것은 한마디로 광명을 추구하는 정신, 광명을 드러내는 정신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국호는 9번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9번 바뀐 국호에 모두 ‘광명’의 의미가 다 들어있습니다. 제일 먼저 ‘환국(桓國)’, ‘환’이라는 것은 환하다 광명하다는 뜻입니다. 한국은 곧 광명의 나라인 것입니다. ‘배달’이라는 것은 ‘ 달’에서 의미가 전변된 것인데, 박달은 ‘밝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 ’이라는 것은 밝다는 뜻이고 ‘달’이라는 것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을 양달이라 하고 그늘진 곳을 음달이라 하고 기울어진 땅을 비탈이라고 얘기합니다. 달에는 ‘땅’이라는 뜻이 들어있어요. 따라서  달, 배달 역시 광명한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조선’ 이라는 것은 원래 관경(管境)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조일선명(朝日鮮明), 아침에 태양이 아주 선명하게 빛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여’는 먼동이 뿌옇게 밝아온다. 아주 뿌예진다. 광명해진다. 허예진다 이런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 다음 ‘고구려’에서 ‘고’라는 것은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 성제의 성인 고(高)씨에서 나온 것인데, 고(高)에도 광명하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주몽 성조의 고조할아버지가 해모수인데, 해모수의 ‘해’자는 태양에서 나온 겁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국호도 광명을 썼을 뿐만 아니라 성씨에도 태양을 쓰고, 산 이름에도 밝음의 뜻을 썼어요. 태백산, 소백산이 모두 광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백두산의 별명이 태백산이잖아요. 대 광명의 산이 백두산입니다. 고구려에서 ‘구려’도 한문으로 쓰면 ‘려’는 화려하다, 빛난다는 말처럼 광명하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진국(大震國)’은 대조영, 대씨가 건국을 했어요. 해모수의 해씨가 고씨가 되고 고씨가 다시 대씨가 됩니다. 같은 혈통인데 성을 달리 썼습니다. 진(震)이라는 것은 동방 진자예요. 동방에 태양이 떠오르는 나라. 그래서 대진국 역시 대광명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대진국을 발해라고도 하는데, 발해는 원래 뜻도 불의 해, 광명의 바다에서 왔다고 합니다. 역시 광명을 나타냅니다. 
 
  고려 조선을 거쳐 마지막으로 지금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죠. 학자들에 의하면 한(韓)에는 한 30가지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뜻 중에 하나가 광명하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우리나라 국호가 9번 바뀌었지만 전부 ‘광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광명의 종류를 한번 분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이라는 말과 ‘단’이라는 말 그리고 ‘한’이라는 말의 뜻이 조금씩 다릅니다. 『환단고기』에는 ‘자천광명(自天光明)을 위지환(爲之桓)이니라’, 즉 하늘로부터 빛나는 것을 ‘환’이라고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즉 환하다는 것은 하늘의 광명이예요. 그리고 ‘자지광명(自地光明)’, 땅으로부터의 광명을 ‘단’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한(韓)’은 무엇이냐. 이것은 사부님께서 처음 밝혀 주셨어요. 하늘과 땅의 광명을 뽑아 모아 터트린 인간의 광명이 ‘한’이라는 거예요. 즉 한의 아버지가 환이고, 한의 어머니가 단이 되는 거죠. 다시 말하면 한의 뿌리가 환과 단이라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민족은 왜 광명을 숭상하고 국호에 전부 광명을 썼을까요? 이것이 중요합니다. 왜 모든 것을 빛에다 뿌리를 두고 국호를 만들고 인명을 만들고 지명을 만들었을까요? 여기서 우리 민족의 위대성이 드러납니다. 
 
  『환단고기』에 보면 ‘환자(桓者)는 전일야(全一也)며 광명야(光明也)니, 전일(全一)은 위삼신지지능(爲三神之知能)이요, 광명(光明)은 위삼신지실덕(爲三神之實德)이라.’ 환이라는 것은 완전한 하나라는 뜻이요, 또 밝다는 뜻이예요. 전일(全一). 즉 완전한 하나라는 것은 삼신의 지혜와 능력,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전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명, 빛이라는 것은 삼신하나님의 진실된 덕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광명을 숭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능력과 작용이 빛, 광명 속에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광명을 숭배한 것입니다. 즉 광명숭배라는 것은 하나님 숭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민족혼 부활. 우리 민족혼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광명의 사상이고, 광명의 철학이고, 광명의 혼입니다. 우리의 종교와 철학의 모든 것이 광명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민족혼 부활운동이란 광명의 혼을 부활하는 운동이면서, 우리 민족의 종교인 신교와 철학과 사상을 회복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모든 사람이 ‘대한’이 되자

  세 번째는 나 자신으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대한’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대한이 된다는 것은 내가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역사적인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철학과 문화와 혼에 대해 관통해야 합니다. 
 
  내가 대한이 되기 위해서는 천지의 성령, 삼신 상제님의 성령을 받아서 나 자신의 마음에 광명을 열어야 합니다. 『환단고기』에서는 이를 ‘개심광명(開心光明)’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개심광명, 마음의 광명을 연다는 것입니다. 광명이라는 것이 삼신 상제님의 지혜와 능력인데 이것이 우리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어요. 그것을 개발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이것을 개발할 때 내가 진정한 대한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의 문을 열자’ 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성령을 부흥하는 자기 계발운동이며, 수행운동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수행의 궁극은 어디까지 가야 되느냐. 천일(天一)과 지일(地一)이 합일되면 이것을 인일(人一)이라 쓰지 않고 태일(太一)이라고 씁니다. 태일(太一)은 클 태(太)자에 한 일(一) 자예요. 태일의 뜻이 ‘대한’이예요. 그러니까 대한의 운동이라는 것은 내가 태일이 되고자 하는 운동인 것입니다. 
 
  태일의 궁극적 의미, 본래의 의미는 인존하나님을 얘기합니다. 천지의 진액을 뽑아 모아 그 자리를 통해버린 인존 하나님을 태일이라 하는데, 우리들은 그 태일의 분신이 되어 천지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천지의 주인, 역사의 주인공, 진리의 주인공이 되어 민족을 구원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주체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태일의 자리에 간 사람을 상제님께서는 ‘남은 조선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속에 남조선(南朝鮮)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 사람이란 말이라. 동서 각 교파에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吉運)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道典 6:60:7∼8)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한국인, 나아가 인류역사를 개벽시키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 또한 ‘대한의 운동’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내가 대한으로 변모하는 것은 곧 내가 태일이 되는 것이며, 상제님 진리의 언어로는 진주(眞主)가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 이 지상에 대한을 구현하자

  네 번째는 이 세계 역사 속에, 이 지상에 대한을 구현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의 세상을 역사 속에 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세 가지로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대광명의 세상을 이 지상에 여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국호가 9번 바뀌면서 모든 이름이 광명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광명한 세상을 지상에 여는 것이 우리 민족의 목표였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9천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 조상님들의 유업을 이어받아 우리가 이 지상에 대광명 세상을 여는 것이 대한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역사는 환(桓)에서 시작해서 ‘한’으로 완성됩니다. 하늘의 광명에서 시작해서 인간의 광명으로서 끝이 납니다. 인간의 광명으로 열매맺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태일 자리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 「신시본기」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환웅천황께서 개일광명세계우지상(開一光明世界于地上)하시니라.’ 우리 민족의 실질적인 역사의 뿌리가 되는 환웅천황께서 우리 역사의 여명기에 세웠던 목표가 뭐냐. 하나의 광명세계를 지상에 여는 것이었어요. 그러면 우리 후손들의 임무는 뭐냐. 그런 광명세상을 지상에 확실히 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신성과 하나님의 덕성, 지혜, 능력이 충만된 자리가 광명 자리이기 때문에, 광명세상을 연다는 것은 하나님의 세상을 지상에 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한의 세상을 여는 것, 하나님의 세상을 지상에 여는 것이 또한 대한운동의 중요한 목표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셋째, 대한운동의 또 하나를 얘기하면, ‘환’ 또는 ‘한’이라는 것은 ‘하나’라는 뜻이예요. 환국은 몇 개 나라였어요? 하나의 나라였어요. 하나에서 시작해서 분열되었다가 결국은 하나로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께서도 하나의 세상을 여시기 때문에 세계일가(世界一家)통일정권 공사를 도수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거죠. 
 
  그래서 대한의 세상을 연다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여는 것입니다. 하나의 대동세계를 열기 위해서는 철학과 사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한 사상’과 ‘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민족의 사상과 철학이기 때문에 한 사상, 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상과 철학이기 때문에 한 사상, 한 철학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국가주의, 민족주의 모든 종교의 분열과 대립, 사상과 철학의 분열, 이념의 갈등 등을 뛰어넘어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보편적인 사상과 진리를 우리는 한 사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상제님의 진리죠. 그 상제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perfect one 완전한 하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 그것이 대한운동의 네 번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대한운동’이라는 것은 첫 번째는 역사 회복운동이고, 두 번째는 민족혼 회복운동입니다.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한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내가 대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위대한 한국인,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빛의 인간, 광명한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며 내가 태일로서 자리잡는 거예요. 태일로서 자리잡는 것은 내가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변모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주체성을 회복해서 한의 과거를 회복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현재 나의 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네 번째는 대한을 역사 속에 실현하는 것, 한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대한운동에는 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뿌리와 미래가 모두 대한에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 여러 가지 의미

  한마디로 대한운동을 통해 한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을 실현하는 민족이예요. 하나의 대동세계, 하나의 완전한 세계를 구현하는 민족이예요. 
 
  한에는 한 30가지의 뜻이 들어 있어요. 우선 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요. 한민족은 하나님의 세상을 여는 민족이라는 것이죠. 한민족은 하나님의 천명을 받아서 역사의 주체, 진리의 주체민족이 되어서 하나님의 꿈과 이상을 지상에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분열되어있는 민족과 종교와 사상과 철학과 이념을 하나의 대도진리로 통일해서 광명한 세상, 완전한 하나의 세상을 여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이라는 것은 한민족, 우리 민족의 호칭이예요. 한민족이 진리의 주체, 역사의 주체가 된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한에는 ‘하나’라는 뜻이 있어요. 원래 인류 역사는 ‘환국’, 하나의 나라에서 시작돼서 분열되었다가 궁극적으로 하나로 통일되는데 그 하나의 세상을 여는 거예요. 
 
  또 한에는 ‘많다’의 뜻이 있습니다. 『용비어천가』를 보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묄세.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열매가 하나니. 많다는 뜻이죠. 우리 민족은 one과 many, 단(單)과 다(多)를 조화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민족과 국가와 사상과 철학과 종교와 이념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는 민족입니다. 
 
  그리고 한에는 ‘하나로 만들다’, ‘통일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통일하는 민족이다. 전 인류를 하나로 통일하는 민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에는 ‘전체’라는 뜻이 있어요. 한겨울을 영어로 whole winter라고 할 때의 한은 전체의 뜻이 있어요. ‘한겨울’은 겨울 전체라는 의미와 가장 추운 겨울이라는 의미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middle의 의미도 있죠. 한겨울은 가운데 겨울, 그런 뜻도 담고 있습니다. 
 
  즉 ‘한’에는 ‘가운데, 중용, 중도’의 뜻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는 한민족은 중도의 심법, 중용의 대도를 소유하고 있는 민족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죠. 일꾼의 입장에서 말하면 중용의 덕을 가진 인물이 되어야 된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한편으로는 ‘한겨울’이라 하면 성동(盛冬), 아주 추운 겨울을 얘기하니까, 한민족은 최고의 민족이라고도 볼 수 있죠. 
 
  또 한에는 ‘동쪽’의 뜻도 있어요. 우리는 인류 문화를 개벽하는 동방민족입니다. 그리고 시작하다는 뜻도 있어요. 새로운 인류역사를 시작하는 민족이죠. 또 same, ‘같다’라는 뜻이 있어요. ‘우리 둘은 한 학교에 다닌다’ 했을 때의 ‘한’은 같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전세계를 하나로서 묶는 민족, 같게 만드는 민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한에는 ‘희다’라는 뜻도 있어요. white, 흰색은 광명의 총화색이므로 광명한 세상을 여는 민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또 한에는 ‘칸(kahn)’의 뜻도 있어요. 칸은 임금이란 뜻이잖아요. 진정한 후천세상이 되면 전 인류를 통치하는 진정한 칸이 대한, 즉 대칸이 우리 민족에게서 나온다는 것 또한 상징하고 있습니다. 
 
  한에는 ‘하늘의 뜻’, ‘하나님의 뜻’이 있어요. 하나님의 이상과 꿈을 실현하는 민족. 또 한에는 ‘크다’라는 뜻이 들어있어요. ‘한 걱정하다’ 할 때의 한에는 large의 뜻이 있어요. 한민족은 위대한 후천세상을 건설하는 민족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에는 광명의 뜻이 들어 있어요. 나 자신이 광명을 열어서 빛의 인간이 되어 우리 9천년 역사의 염원이었던 그리고 하나님의 실체인 광명한 세상을 후천 오만년 동안 여는 주체민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대한운동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대한운동은 하나님의 천명을 받은 역사의 주체민족인 한민족이 진리의 주체가 되어 인류를 하나의 진리로 통일하여 하느님의 꿈과 이상을 이 지구촌에 실현하는 운동으로, 인류역사의 최종 결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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